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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드라마

[랑야방2] 마지막화 클래스가 달랐던 중국의 드라마 중국 드라마를 보게된 이유는 중국어 공부를 하게 되면서도 있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도 제법있는것 같습니다. 다소 과장되고 어색한 CG가 들어간것들도 많지만 어제 50화를 마지막으로 끝난 랑야방2 : 풍기장림은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완결까지본 꽃피던 그해 달빛과는 장르가 달랐지만, 이전의 랑야방이라는 명작의 후속작으로 엄청난 투자비용과 심혈을 기울여만든 대작이라고 평소부터 광고를 많이 하던터라 기대감이 높았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더군요. 이유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그시대의 복식과 예법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들도 보였고 배우들도 그에 따른 노력이 많이보이더군요. 마지막화에서 킬링파트는 원계 VS 평정의 대결입니다. 드라마는 초반 원계와 평정의 관계가..
[위대한 유혹자] 뻔한 드라마 소재 재미있을수 있을까? MBC의 새로운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3월12일 자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드라마를 보기전까지는 철없는 '플레이 보이'가 여성을 꼬시며 향락적으로 살다가 철드는 이야기일줄 예상했지만 그런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느닷없이 들어온 패드립으로 시작된.. 졸업을 앞둔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는 부자집 자제들만 다니는 학교 같습니다. 약간 예전 꽃보다 남자 혹은 상속자들 같은 느낌이나죠. 그러나 여자주인공은 신데렐라가 아닌 같은 위치의 상류층 사회의 자제인것같습니다. 주인공 우도환 권시현역을 맡았습니다. 구해줘 -> 매드독 이후 끊임없이 열일하는것 같네요. 이번 캐릭터도 이전 캐릭터들과 비슷한 느낌? 주인공 세친구들 최수지, 이세주, 권시현 여주인공 최수지는 굉장히 매력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초반에 보여준 모..
기대되는 드라마 라이브 요즘 드라마 가뭄기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작년에 비해 나타나지 않는것 같네요. 기대했던 드라마 화유기도 다소 실망스러운 마무리와 표절논란이 발생하면서 빠르게 잊혀지는 드라마가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대작인 라이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TvN 드라마의 배경은 경찰을 주제로 다룬 드라마라고 합니다. 예전에 경찰청 사람들과 같은 사건해결위주의 드라마라기 보다는 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전방에서 발로뛰는 경찰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보여준다고합니다. 주변에 경찰친구 한명쯤은 있을정도로 9급공무원 인기가 많은 현실에 주인공의 나이도 29세로 나옵니다. ▲라이브의 주연 '정유미'와'이광수' 최근 윤식당2에서 윰과장으로 나왔던 정유미가 드라마에 나오고 런닝맨의 주역인 이광수가..
생각보다 재밌었던 중국드라마의 결말 처음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애착이 가는 중극드라마 입니다. 예전의 중국드라마 경험은 '황제의 딸'이라는 작품이었는데 당시 중국드라마가 생소할 시기였지만, 엄청난 대작과 연출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이후 처음 접하고 애정을 갖게된 드라마 '꽃 피던 그해 달빛'도 74화를 마지막으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공식홈페이지 주영으로 시작해서 주영으로 끝난 드라마 중국의 거상 주영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인 만큼 주영으로 시작해서 주영으로 끝납니다. 다소 허무한점은 주영이 어린나이에 시집을 와서 오가에 일생을 바쳤으나 생각보다 이른나이(?)에 생을 마감하네요.. 과거 수명으로 따지죠 장수한 편은 아니니까 말이죠. 주영이 더 부흥한 결말을 보여줄줄 알았는데 급해보이는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사진..
리마스터로 다시 나온 명작드라마 하얀거탑을 회상하면 장준혁이 떠오릅니다. 김명민이라는 배우가 불멸의 이순신이후 MBC에서 또다른 대박을 터트린 드라마죠 물론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의 연기공백이 느껴지지는 않을정도로 빵빵한 출연진과 함께한 드라마였지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장준혁은 특별했습니다. 그동안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정의롭고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하얀거탑의 장준혁은 권력에 기대고 비리를 저지르지만 밉지않은 캐릭터를 연기해냈습니다. ▲2007년 1월부터 시작된 전설의 시작 지금 나오는 하얀거탑의 진행사항은 외과과장 자리를 둔 장준혁 VS 노민국의 대결이기도 하지만 이주완 과장라인과 우용길 부원장 라인의 힘대결이기도 하죠 병원내의 주요자리를 자기사람으로 앉히려는 정치적인 모습도 많이 나옵니다. 당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