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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국내영화] 일상의 공포를 알게 해준 "조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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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 스릴러

2014.03.06
99분, 15세이상관람가

"적적하던 어느날 밤"


맥주 한캔과 먹다남은 과자로 지세우던 밤


리모컨의 버튼은 쉼이 없어 눌러졌고, 지루함을 끝내는 화면엔 전석호 배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우연히 보게 되어야 재밌다고 생각하였고, 마침 초반부라 "꼭 다 보고 자야지" 라는 다짐과 함께


맥주를 들이켰습니다.






"일상에서 나타나는 짜증"


극 초반에 알수 없는 사람의 과잉 친절을 겪는 주인공을 보는것과


이상한 양아치(?) 그리고 짜증가득한 여자주인공을 보게되는데


영화에서 담은것은 어떻게 보면 일상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짜증이자 스트레스를 담은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극단적인 캐릭터 성격들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리고 주인공도 상당히 답답한..



"고립된 곳이라는 설정"


고립이라는 말만 들어도 굉장히 스트레스 입니다.


폭설이 내린 강원도 산중의 펜션은 아름다울수도 있겠으나, 


모르는 사람과 의심스러운 사람들과 함께 있고 사건까지 발생한다면


의심과 함께 고립된 공간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극중에서도 주인공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주인공을 지켜보는 관객의 스트레스가


배가되어 몰입도를 올리고 빨리 "이곳을 벗어나자" 라는 생각도 듭니다.




후기


영화의 몰입도는 상당한 편이며


저예산 영화치고는 일반적인 공포영화보다도


일상에서주는 스트레스와 깊은 의심의 공포도 표현해냈습니다.


다소 여자주인공의 연기를 보면 짜증날정도로 굉장히 스트레스이긴 한데


배우분들이 모두 리얼하게 연기하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특히 오태경씨 연기는 정말 너무할정도로 캐릭터의 몰입도가 컸습니다.


영화 제목의 "조난자들" 이라는 것이 핵심이고 반전포인트입니다.


영화내에 반전이 계속있으니 지루하지 않고 볼수있으로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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