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족 | 2012년 11월22일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주인공 장효승(이정현) 과 장지구(서영주)의 이야기 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라는 프로그램은 간혹 사회의 어두운면을 취재하고
편집하여 TV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전달을 해줍니다.
영화 "범죄소년"의 내용도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올법 한 이야기 입니다.
"되풀이 되는 타이틀"
장효승은 17세에 장지구를 낳게 됩니다.
그 이후 지구를 버리고 가족과 단절된체 불안정한 삶을 이어갑니다.
지구가 소년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년원에 찾아가서 데려오지만
밑도 끝도 없는 척을 합니다.
그 척도 티가 금방나고 지구도 엄마가 어렵게 산다는것을 알게됩니다.
결국 장효승도 "범죄소년"이였고 장지구도 "범죄소년"입니다.
"단 한마디 라도.."
말 한마디의 힘이 클때가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잘못을 저지를수 있으나 단순한 범죄로인하여
"범죄소년" 이라는 타이틀로 살아가는것을 영화는 비춰줍니다.
돈이 많은 집 아이는 형벌을 받지않고, 돈이 없는 지구는 형벌을 받게됩니다.
같은 잘못을 저질렀는데 법이 돈의 편을 들어준다면, 법의 형평성도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범죄소년"의 타이틀을 달고 사회에 나온 소년,소녀들에게
안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사회도 잘못된것 같습니다.
어른이라면 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핸들을 꺽는것을 본다면
이게 왜 잘못된것이며, 이런 행동을 통해 나아질것은 없다고 말해줘야하며
꿈은 무엇인지? 꿈을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제시를 해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마디로 생각을 바꿀순 없지만,
단 한마디의 말로 인하여 생각하고 발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끝없는 항해"
영화는 그속에서 끝없는 절망을 보여주고
효승과 지구의 성장을 보여주지만,
아직까지도 그들에게 사회는 광활한 태평양이자
그들의 존재는 태평양위의 풍랑에 떠는"돛단배"일 뿐입니다.
영화에서주는 먹먹한 감정을 기억하고
우리 주변에 있을 효승과 지구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를 건네고
서로 공존할수 있는 다가오는 봄처럼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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