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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일상의 식당,여행

군산 짜장면 어디서 먹나요? 미장동 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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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이사날

수년간 경기도 및 서울에서 거주하다가 처음으로 지방으로 내려오게 된날입니다. 여러가지 히스토리는 있으나 거두절미하고 '이사날=짜장면 먹는날' 이라는 나름의 합법적 기념일이라 짜장면을 먹으러 나섰으나 대부분의 가게들이 휴무이거나 재료소진이어서 미장동의 란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란향은?

군산 미장지구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산시청과 가깝기도 합니다. 건물도 신축건물이며, 주변에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어서 주차하기 편하고 접근성이 좋은편입니다.

 

 

들어왔는데 가게안이 깔끔했고, 가족단위 식사가 많은편이었다.

깔끔하고 무난한 중국집

인테리어상 분위기상 가격대가 조금 나갈것 같긴하였으나, 간 짜장기준으로 8,000원 짬뽕 기준으로 9,000원이라서 '요즘 기준으로는 무난하다'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탕수육도 세트로 먹으려고 하니 간짜장과 묶임이 안되어서 짬뽕+탕수육set에 간짜장을추가해서 먹게되었습니다.

탕수육이 먼저나왔는데 세트구성 탕수육이라 그런지 양이 비실하다. 그렇지만 튀김도 깔끔하고 맛도 나름 깔끔하였다.

세트구성 탕수육은 양이 부실

누렇게 입혀진 튀김이 아니라 하얗게 되어있어서 기름의 질이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의 고기도 부드럽게 씹혀서 끼거나 치아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탕수육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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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향 간짜장 8,000원

중국집의 짜장면을 맛보려면

일반 짜장면보다는 간 짜장을 먹는편입니다. 주문하고보니 면에 깨와 옥수수 몇알이 토핑되어있었습니다. 일반 짜장으로 입문하면 소스가 얹져서 나오기 때문에 면의 색상이나 상태를 볼수 없기 때문도 있고, 간짜장이 대부분 더 맛있습니다.

간짜장을 모두 부어서
비벼줍니다. 쉐킷쉐킷

짜장면 면의 색상이 검게 변할때까지 무자비하게 비벼줍니다. 양파나 이런 볶음 재료들이 큼직하게 되어있고 비쥬얼상 고추기름이 묻어있는게 보여서 약간 매운맛이나 아니면 지린성의 그런 매운맛을 담고 있지않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건강한맛이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던것 같습니다.

조금 덜 건강해도 될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극적인 소비와 자극적인 맛에 대한 니즈가 강하기 때문에 란향이 가진 색채가 덜 자극적이 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짜파게티를 먹을때물을 적게하고 자작자작하게 해서 스프의 농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면과 조화를 시켜서 꾸덕꾸덕하게 짜장의 맛을 즐기는 분들도 있고 물을 기존량보다 많이넣고 면을 익혀서 짜장을 최대한 중화시켜 면발의 식감으로 먹는 사람도 있을텐데 아무래도 후자보다는 전자의 선택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면과의 조화가 약간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짬뽕을 먹은 형도 아쉬움을 내비추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족단위의 식사가 있다던지 위생상 깔끔한 식당을 원하신다면 란향을 추천드릴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덜 자극적인 맛과 건강한 맛이 느껴지기 때문도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고 해당 식당의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건 상대적이고 다른 식당에 비해서 생각한 의견이니까요

군산 미장동에 방문하시거나 점심시간 그리고 깔끔한 식당을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은 란향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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