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격대비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수식어와 동시에 '맛도 있다'라고 하면 환상적일것 입니다. 이런 식당이 많으면 참 행복할텐데 말이죠.
사실 최근에 쯔양님이 오픈한 쯔왕돈까스 영상을 보고, 옛날 돈까스가 급 땡겼습니다. 요즘은 카츠를 많이 먹기는 합니다.
카츠같은 경우에는 바삭하고, 고기의 육질이 살아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은 비싼데 포만감이 모자란 느낌이 없지않아있죠. 하지만 옛날돈까스 같은경우에는 스프와 샐러드+밥+풍성한 돈까스 이 조화는 상당한 배부름을 가지고 와줍니다.
오늘의 일정은 바쁨
이사온지 얼마안되어 수납장이 많이 없는집이라 수납장을 이것저것 주문하였는데, 5월3일에 주문한것들이
빨간 연휴를 만나게 되면서 5월8일 물밀듯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오전운동을 마치고, 짐정리도 1차적으로 완료하고나니 배고픔이 몰려왔습니다.
나를위한 보상을 하나 해줄까?
그래도 집에서 걸어갈수 있는곳중 가장 맛있는 식당인 지곡동 옛날돈까스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아슬아슬 했던게, 1시 40분에 주문 마감을 하고 브레이크 타임을 맞이하기 때문에 걸음은 바빴습니다.
군산시청 근처에 위치하고 주변에 관공서가 꽤나 있어서 점심시간에 웨이팅이나 북적거림이 상당합니다.
오른쪽에 전용주차장도 있고, 옆에 빈공간에 웨이팅 대기실도 있어서.. 이 가게가 엄청 장사가 잘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스프는 나오자마자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주고 숟가락으로 마구 흡입해줍니다. 이 스프자체가 옛날돈까스의 감성 시작아닐까요? 스프는 참 신기한게 따로 해먹을라하면 맛이없고 이런맛이 안나는데 돈까스 집에서 돈까스 먹기 전에 먹으면 참 찰떡입니다.
양이 기본적으로 많기 때문에
여기서 더 많이 나오는 양을 먹으려면 특대돈까스로 주문하고 2,000원 추가하면되는데 옛날돈까스 자체도 양이 풍성하고 많은편이어서(예전에 패배한 기억이 있음) 굳이 특대로 시킬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2명에서 와서 김치볶음밥도 나눠먹고 돈까스를 나눠먹는데 돈까스를 매우좋아한다면, 특대로 한명이 시켜서 나눠먹는걸 추천드립니다.(양이 정말 많아요)
장사의 신에서 나오는 잘되는 가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식당
돈까스만 먹으면 질릴수 있는데, 김치볶음밥도 준비되어있어서 (김치볶음밥은 참고로 7,500원) 두 명에서 온경우에는 옛날돈까스와 김치볶음밥을 시켜서 나눠먹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옛날돈까스 특징상 고기가 얇기 때문에
소스 듬뿍찍어서 한덩이씩 먹다보니 다 비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먹는 방식은 상 남자에게만 허용된것이라 하 남자분들은 지양하셔야 합니다..(농담)
저번에 특대는 고기만 다먹고
밥과 샐러드를 먹지 못하였는데 다양하게 풍미를 즐긴다고 하면 제 기준에서는 옛날돈까스가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양이 많을수 밖에없겠네요.
군산에 살지 않을때 한번 군산으로 이사와서 한번
두번째 방문이긴 한데, 올때 마다 친절하시고 내부도 깔끔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군산 여행온다는 지인들에게
지린성, 복성루, 안젤라 분식 이런곳 추천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지곡동 옛날돈까스 추천합니다 ㅋㅋ
그만큼 매력적이고 가격대비 맛도 보장된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주변으로 오면 식당들이 진짜 많은데 시간될때 하나씩 맛보고 정복해봐야겠다는 야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 인테리어라기 보다는
적적하지 않게 배치한 카우스 피규어 입니다. 밥먹고와서 소화겸 2차전으로 정리를 마무리 하니까 쓰레기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우리의 삶은 참 많은것을 버리면서 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야겠습니다.
군산 조촌동에 오실일이 있으시거나 군산 여행을 왔는데 갑자기 돈까스가 마렵다 하시면, 지곡동 옛날 돈까스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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