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외국영화] 치명적인 빠져듬 아만다사이프리드의 "클로이(Chloe. 2009)"

반응형



드라마, 스릴러 |  2009년 | 95분 


영화 클로이도 몇번을 본 영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너무 예뻐서 보게되고, 


영화가 기억이 남는건 예쁨보다도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배우들의 연기때문인것도 같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클로이"


클로이는 존예라는 수식어가 아깝지않을 정도로 예쁩니다.


화술이 좋고, 화술이 주는 힘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은 의문투성이이며 


과거를 알수 없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 "캐서린"


직업은 의사이며 지적인 여성입니다.


 교수인 남편과 음악하는 아들이 있는 가정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3자 입장에서 보면 좋은 직업에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행복한 집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가정분위기로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의 전환점은 다름아닌 남편생일날 입니다. 


남편이 집으로 오기로한 생일날 비행기를 놓치게 되면서 


남편의 바람을 의심하게 되죠.





캐서린의 남편 "데이빗"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으며 젠틀한 중년남성입니다.


직업도 교수라서 학생들과도 잘지내는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영화가 처음에 주는 시점은 


단순히 캐서린이 데이빗의 바람을 의심하여 클로이를 통하여 데이빗의 바람을 확신하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중반으로 치닫고 끝나갈수록 알수없는 클로이와 캐서린의 감정선을 보게됩니다.


*영화의 스포가 될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접어놓았습니다.






"대화가 필요해"



오해의 시작도, 클로이를 통해 남편을 알고싶어했던것도 솔직한 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제자들과 소통하는 이유는 바람이 아닌 요즘시대에 필요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남편이 비행기를 놓친이유를 솔직히 이야기 했더라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극 후반부에 서로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오해를 풀게 됩니다.


솔직함은 때때로 독이 될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끼리 혹은 가족끼리는 충분히 털어놓고 지내야 가정의 평화도 유지될것 같습니다.




-후기-


19금 영화라 노출도 다소 많은 영화입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뭘 해도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소화능력을 볼수 있고,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것입니다.


두 여주인공이 갈망하는 감정에 대해 몰입해서 본다면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으며 남는 여운을 통해 재감상하는 본인의 모습도 발견할수 있을것 입니다.


이상입니다.

2017/12/19 -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과 차태현의 케미가 돋보인 영화(My Sassy Girl, 2001)


2017/12/18 - [All] - [대니쉬걸]어려운 영화 하지만 아름답기도한 영화 (The Danish Girl, 2015)


2017/03/04 -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 [외국영화] 피고인을 보며 생각나는 영화 "펠론(Felon ,2008)"


2017/03/18 -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 [국내영화] 아직도 벗어날수 없는 엄석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2017/03/22 -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 [외국영화]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영화 "겟썸"(Never Back Down, 20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