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인기"
터널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때문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살인의추억 + 추격자 + 시그널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터날만의 색을가지고 극이 전개되는 느낌입니다.
"엄마를 죽인자를 잡다"
극중 김선재(윤현민)가 형사가 된 이유는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를 잡기 위함입니다.
극 중반까지 범인이 정호영(허성태)라고 알려주는듯한 장면들과 증거들이나왔다면,
지난주 내용중 부검의 목진우가 살인마였다는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11회에서는 정호영이 김선재의 어머니를 죽였다며 선재를 더욱자극하고
자신의 범행임을 어필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광호는 장호영은 목격자이자 모방범일뿐 범죄자는 다른사람이라는 확신을 갖기 시작합니다.
김선재의 분노가 강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강한척해도 심장을 가진 인간"
강할것 같고, 범죄를 잘 안다고 생각했던 신교수는 장호영에게 당할뻔하고
심리적으로 충격과 고통을 받습니다.
광호에게 들은 이야기 떄문에 다른 사람이 살해당할까봐 몸을 던졌지만
범죄자 앞에서는 나약한 여자일뿐이었습니다.
광호가 아니었다면 죽은목숨이었겠죠.
"아버지의 마음"
호루라기를 통해 신교수가 딸임을 확신하고 걱정하는 박광호입니다.
3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세월과 상관없이 절대적인것 같습니다.
" 얜 대체.."
정호영은 처음에 범행을 모두 부인합니다.
그래서 투입된게 거짓말 탐지기인데, 거짓말탐지기에서 장호영의 성격이 나옵니다.
그러다 장호영 어머니의 면회로 인하여 김선재 형사를 소환하고 자백하지만
광호는 장호영이 목격자이며 모방법이라는 것을 확신해버립니다.
"점"을 모르는것도 그렇고 수법이 약간 달랐기 떄문이고
특히 담배신은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형사님도 오래 살고 싶으면 담배 피지마세요"
?
"이분의 정체는?"
터널에서 형사들을 제외하고 의심되는 사람들이 너무많습니다.
이분이 혹시 부검의 목진우와 연관된 사람은 아닐지..
아니면 신교에게 좋은 사람일뿐인지 극의 끝에서 답을 주겠지요?
"단합대회"
단합이 되어가는 형사들입니다.
회식한번 안참가하던 선재도 참가하는데 수갑은 참...ㅎㅎ
선재도 광호를 만나면서 개방적으로 변한것 같고, 한결 여유가 있어져 마음을 연것 같습니다.
타이트한 극의 전개속에 이런 재미요소들도 있어서 터널이 더 재밌는 이유가 아닐까요?
"무서운 엄마"
정호영을 낳았으면서 장호영을 부정하고 막말을 퍼붓습니다.
사람만든다고 정신병원에 가두고... 정호영을 위한게 아닌 자신을 위해 알리바이를 제공했다던...
끝의 눈물의 의미는 이해할수 없지만
엄마로서 실수를 눈감아 주는게 아니라, 당시 정호영과 대화를 더하고 올바른길을 갈수 있도록 알리바이를 제공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당시에 알리바이를 대서 애매하게 살인범으로 만들지않고
동네 개들을 죽인죄값을 치르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정호영은 어머니 때문에 진짜 살인범이 된것 같습니다.
"목격자 정호영"
밤에 우연히 살인을 목격하게 됩니다.
얘도 어릴때부터 정상은 아닌것 같았긴 하지만,
살인을 하게 된 동기가 이젠 어머니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정호영 따위가 자신의 업적을 가로채는것 같아 정호영을 만나고
끝에 충격엔딩으로 정호영이 자살하는.. 충격의 11화 였습니다.
목진우는 김선재와 유대관계를 통해 현재 사건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매우 피곤한 존재가 될것 같습니다.
광호가 30년전으로 다시가기위해서는 목진우 부검의를 잡아야 과거로의 열쇠를 얻게될것 같네요.
웃는 모습이 굉장히 무섭게 느껴지고, 정호영과는 다른 클라스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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