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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드라마

[드라마 터널] 정호영 VS 부검의(feat. 터널 9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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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만의 매력"


뒤늦게 알게된 드라마 터널!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이며, TV N의 대작들에 맞서 보이스를 성공시키고


그 후속작으로 터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통해 시그널와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를 낳았지만


현재는 터널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뽐내는중입니다.


고구마전개가 아닌 매번 사이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해결이후 새로운 사건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기 떄문인것 같습니다.




"박광호는 돌아갈수 있을까?"


1화에서 살인자를 쫓다 머리에 가격을 당하고 쓰러진 박광호는 깨어나자 어떤 이유에서인지 30년뒤인 현재로 이동됩니다.


9화에서는 박광호의 부인인 연숙의 죽음을 알게되고 좌절하면서 패닉상태에 걸리게됩니다.


박광호는 과연 30년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들면서


박광호가 해결해야할 사건은 정호영일까 아니면 그것보다 더 큰 그림을 해결해야할까도 궁금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느낀 중력이라는 큰 힘앞에 시간이 왜곡되는것을 보았는데,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시간이 빨리 가는것을 보았는데, 과거로 돌아가는것은 현재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과연 중력을 거스르고 다시 터널을 통해 돌아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브로맨스"


최진혁의 복귀작인 터널의 다른 주인공인 윤현민 배우님입니다.


윤현민님이 연기한것은 예전에 연애의 발견에서 보았는데, 터널에서 보니 


연기준비를 철저히 하신것 같았습니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되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니 캐릭터 소화가 뛰어나신것 같더군요.


최진혁이 58년 박광호역으로 클래식한 형사의 멋을 보여준다면


윤현민은 김선재역으로 현재 엘리트 형사의 멋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둘이 티격되다가 진심을 알게되고 목표가 같은것을 알게된 이후 이어지는 케미가 매회 폭발중입니다.


9회에서는 선재가 광호를 위로해주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박광호가 다시 수사에 집중할수 있게 해줍니다.




"정호영"


9회까지 등장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등장할때마다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배우 허성태님이 연기하시는 정호영역은 정말 섬뜩하고 무서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9회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살인마가 정호영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정호영의 과거가 나오면서 몇가지 사실들은


1.정호영은 동네 개들을 죽였다.

2.정호영은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강제수감)

3.정호영 부모는 상당한 재력가이자 사회적 지위가 있다.

4.정호영은 결혼했었고, 부인을 살해했다.

5.이전에 여동생에게 스타킹으로 목을 조르는 이상한 행동을 한 이력이 있다.

6.. 30년전 살인이 정호영이 아닐수도 있다.




"신재이 교수"


굉장히 차가워 보이고 사연많아 보이는 캐릭터이입니다.


현재 박광호의 딸로 극의 전개가 진행중입니다.


과거의 기억이 거의 없는듯하며,  홍학장이 그녀의 성장배경의 열쇠일것 같습니다.


심리를 통해 범인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자문역할을 수행중이여서 강력팀과 자주 함께 합니다.


그녀가 과거기억을 찾고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풀어질지 기대됩니다.



"의심되는 인물"


신재이의 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


반복등장하는것도 수상하고,  신재이의 물음에 답변할때


범인의 심리를 대변하는것 같아 소름돋기도 합니다.




"어린시절 정호영"


연기력이 진짜 엄청납니다. 노래부를때와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임팩트가 있네요.


정호영의 어린시절을 통해 과거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했지만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정호영도 이상한데, 더 이상한 사람이 9회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대사가 매번 의미심장하고 의심이 되는 인물이었습니다.


포털사이트 뉴스기사와 영상댓글에 그가 또 다른 범인이다라는 댓글들로 논쟁이 있었고


진짜 사실이되어버렸습니다.


정호영은 쓰레기로 말하면서 본인이 하는 살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것이 무섭고


선재와 체스를 두며 친하게 지내지만 30년전 선재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소름입니다.


9회에서는 정호영은 본인이 살인한게 아니라고 선재에게 말하고


부검의는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정호영이 한것 같냐고? 30년전의 사건과 비슷하냐고?


30년전 사건도 정호영이 한것이라고 단정지어지자


그가 다시 살인을 하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정호영(진짜살인마)는 부검의(진짜살인마)를 알아본것일까요?


광호&선재&재이&부검의 VS 정호영 의 구도로 그간 보았다면


이제는 


광호&선재&재이 VS 부검의 VS 정호영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될 10화를 보면 그간 뿌려진 떡밥들이 얼마나 회수가 될지도 기대되고


한편으로는 매번사이다를 주었지만, 고구마를 오늘은 주지않을까도 걱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오기자와 택시기사의 이야기도 더 풀어야할것 같고


화양대학교 홍학장도 풀어야할 이야기가 더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재이 교수수업을 듣는 학생, 88박광호까지..


아직 풀어낼게 많은 만큼 끝까지 시청해보아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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