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쌀국수, 수송동에 있는 맛있는 조선쌀국수

전주에서 쌀국수를 먹고와서

여운이 살짝 남았습니다. 저는 베트남 스러운 쌀국수보다는 우리 입맛에 맞는 미분당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까

미분당 먹으러 서울 다녀와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검색해보니 군산에는 '조선쌀국수'라는곳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상이 여행/일상의 식당,여행] - 전북대 근처에서 베트남 느끼기, 흐엉꾸에 하롱베이퍼 쌀국수

전북대 근처에서 베트남 느끼기, 흐엉꾸에 하롱베이퍼 쌀국수

조선쌀국수는?

군산시 보건소, 군산수송공원 맞은편에 상가가 형성된곳에 위치

지정된 주차장이 별도로 없는것 같아서 롯데마트를 방문한김에 주차를 하고 방문을 하거나 주변에 있는 상가나 주택에 피해가 안되게 주차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상가주변에 원룸이나 상가주변에 주차가 덕지덕지 많이 되어있어서 골목운전이 어렵거나 운전을 한지 얼마안된 분들은 상권 도로 안에 들어오는걸 비추합니다.

조선칼국수라고 되어있는데, 내부에 오면 미분당이랑 거의 90%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 미분당 아니야?

소스구성이나 차돌, 양지 선택하는것 부터 미분당이랑 동일하고 물주는것도 동일 한데, 다른 점은 미분당처럼 조용한 분위기라기 보다는 시끌시끌해도 이해하는 분위기입니다. 미분당은 같이온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경고를 받기 때문에..

양지 쌀국수 9,500원

개인적으로 차돌보다는 양지

양지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미분당보다 양이 1.3배정도 많은듯하고 고기양도 충분히 많습니다. 양지가 좋은게 차돌은 기름지고 양지는 담백한데, 양지가 쌀국수의 면과 먹을때 식감을 더해주는느낌이라 좋아합니다.

숙주의 양도 상당한데 국물의 깊이도 깊어서 맛있다.

숙주의 양도 상당하고 국물도 깊어서

생각보다 국물을 떠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조선쌀국수도 미분당이랑 동일하게 면을 리필해서 먹을수가 있는데 처음 주는 그릇에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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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이 먹거나 배고픈게 아니라면 한그릇도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작은 그릇에 매운맛소스와 단소스를 배합해서 국물과 섞어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기존의 깊은 국물은 그대로 놔둔채

작은 그릇에 국물배합을 달리하면서 여러맛으로 즐기는것이죠. 먹다가먹다가 양이줄지 않아서 국물을 다 마시지 못한채 클리어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분당 좋아하는데, 앞으로 군산살면서 여긴 자주오지않을까 싶어요. 군산에는 미분당이 없기 때문에 말이죠.

쌀국수 뒤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쌀국수 따뜻하게 먹고 시원하게 아아 마시고

소화를 하기위해 산책장소로 출발합니다~ 목적지는 금강생태공원

 

금강생태공원(군산)

서울에는 한강이 있다면

군산에는 금강이 있어서 금강생태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조사해본 결과 생태와 관련된곳이라 새들도 볼수있고 갈대습지라던지 강을 끼고 있는 생태공원이라 산책하기 매우좋을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나들이 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늘에서 선선한바람 맞으며 노래감상도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에 자전거 한참탈때 4대강 투어를꿈꾸었었는데, 군산살면서 금강관련된 도장은 다받아봐야할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자전거 타고 오기로 스스로 약속하였습니다.

새들이 우는 소리 바람이 불어 갈대가 부딪히는 소리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군산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몸이 계속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무리한 하루도 많았는데 주말에 맛있는 쌀국수도 먹고 좋은 하루보낸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군산에 와서 쌀국수를 먹어야 한다면 조선쌀국수 추천드리고 힐링장소로는 금강생태공원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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