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과 거제도 검색시 나오는 카페들은
대부분의 키워드가 '뷰맛집'이 보장되어있는 곳인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거제도, 통영하면 생각나는 한려해상공원을 볼수 있는곳을 원했고
오전11시경에 오픈한다는 생선구이집을 가려고 했으나
1인은 받아주지않는다고해서.. 아쉽게 못먹었습니다.
2인분 시켜서 다먹고 오려다가
그건또 아닌것 같아서..
카페 녘의 위치는?
전망대를 끼고 있으며, 신거제대교를 앞두고 있어서
통영과 거제도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대형 팩토리형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엄청해둔티가 나는데
전망대가 올드하여 아래쪽만보면 트렌디한것 같다.
1층에서 주문을하면 2층으로 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음료와 빵을 7층에서 픽업할수 있도록 준비 해줍니다.
관광지 + 뷰 값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않습니다.
전망대는 느린속도로 360도 회전하면서
모든 뷰를 보여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빵은 나름 맛있었던것 같네요.
근데 다시먹지는 않을듯한,
통영에서 생선구이먹을 생각에 넋놓고 있다가
시장으로 다시가서 뭘 먹고가기가 그래서
거제도가는길에 밥떼우는식으로 먹은거라서그런지
간단하게 섭취하였습니다.
음악들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있다보니
처음에 들어와서 앉았던 뷰가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위에 8층은 루프탑이라 바람이 느껴지고 더 멀리 바라볼수 있는데
여기보다 더 개방감을 느끼고자 하는분들은 8층도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거제도 통영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왜군에 의한 피해도 많았으나
전투에서 승리도 많이한곳이어서 역사적 기록과
기념관이 많은곳입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남해안부분을 투어하며
한려해상, 다도해상쪽을 보면서 이순신장군님의 업적과
조선수군의 위대함을 많이 느꼈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역사적 관광보다는 감성 관광을 오게된 나이가 되었고
과거의 역사보다는 현재의 나의 역사가
앞으로 어찌될지 하루하루 고민을 해야하는 나이가 되었다는점도
뭔가씁쓸하긴했지만,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나의 역사도 새롭지가 않다.
결국 멈춰있으면 똑같은 옷 똑같은 삶을 살다 갈뿐이다'
라는 생각이 전망대 타워 회전에 몸을 맡긴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모폴라쥬를 좋아하다보니
악세서리까지 카모, 바지 카모, 신발도 카모를 챙겨신어 버렸네요
투머치 투머치..
날씨가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었을것 같다.
뷰는 아직까지 여수가 최고인듯 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뭔가 차가운 공기가 뭉쳐서
구름이 화가났으며,
화가난 구름이 찬바람이란 친구를 데리고 와서
외투가 없는 저를 괴롭혔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날씨가 왕창좋을때와서
따뜻한 햇살이라는 친구가
멋진 가시거리를 선물해주고
멋진 풍경도 소개시켜줬으면 합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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