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수 여행을 계획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제주도가 바닷가를 끼고 있는
가장좋은 여행지라고 생각을 하지만,
제주도는 사람들도 너무많고, 다들 아는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지라면 여수도 유명하지만,
제주도 만큼의 니즈와 방문은 아니기때문에
숨겨진 보석같은 곳들도 꽤나 있고
개인적으로 남해안의 뷰를 좋아하다보니 이번에 여수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보통은 김포공항에서 50분정도만 비행기를 타면되지만,
이번에는 머스탱과 함께 하기로 하여
400km정도를 차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반질반질하지만
가까이서보면 꼬질꼬질한 머스탱 세차를 해줘야했었는데..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발하여 여수까지 3시간 40분정도의 경로가 나오는데
중간중간 고속도로에서 사고들이 있었어서 정체가 심했던것 같습니다.
탄천휴게소 까지와서 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어묵국물로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얼어붙은 위장을 녹여주었습니다.
휴게소에서 기름도 넣고 위장의 활력도 채워넣는것은
아주 바람직 합니다.
돌문어 상회 방문
개인적으로 돌문어 라면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여수 돌문어상회에 방문하였습니다.
여수 낭만 포차거리쪽에 있는데, 평일에는 주차장이 많아서
주차걱정은 없는 편 입니다.
이곳에 해상케이블이 오고가는 뷰도 보여서 상당한 뷰맛집이기도 합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한곳이라
여수에 올때마다 이곳으로 오는것 같습니다.
돌문어 라면의 가격은 12,000원이며 다른것은 먹어보진않았습니다.
돌문어라면에는 돌문어 조각들과 홍합, 게 반조각,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사실 이친구들이 들어가만 맛이 없을수가 없는데,
그래도 좋은점은 바다를 보면서 먹어서
감성점수가 크지않나 싶습니다.
면도 덜어먹고 폭풍흡입을 해줍니다.
초장이 나오는 이유는 문어를 찍어먹기 위함같은데
문어 좋아하는분들은 기호에 맞춰서
본연의 맛을 원하면 그냥 드시고 저처럼 자극을 좀 더 원하시면 초장에 콕찍어서 드세요~
새우는안먹기 때문에 덜어내었고
게는 한입 먹어준뒤 버렸습니다.
내일 게장을 먹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게에 대한 미련은
내일 해소하기로 합니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하면서 매운맛이 가미되어있어서
밥과의 조화가 괜찮은편 입니다.
배가 차지 않는 분들은 밥한공기 시켜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날씨가 좋을때 와서 그런지 기분이 너무상쾌하고
기분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여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노래 여수밤바다
여수밤바다 노래를 들으면 참 여수라는 도시가 상상되곤 하였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유명한곳이지만, 다음 포스팅은
뷰가 좋은 카페를 다루게 될것 같습니다.
제주도 보다 인프라가 부족할수 있지만,
뷰라던지 풍경에 대해서는 여수가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로 오면 피로도가 높을수 있으니 서울에서 오시는것이면,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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