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운어느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날
회사 동생과 모처럼 쉬는날 만나
따뜻한 국물에 맥주한잔을 하자고 하였고
기존 예정지였던 오레노라멘 브레이크 타임과 겹치면서
대안으로 라멘집을 이곳저곳 찾아보았습니다.
지속적으로 방문하였던 오레노나 지로우나 여러군데가 있지만
새로운곳을 갈망하던 찰나였기 때문에
그리고 추운날씨여서 최대한 근처로 찾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손님이 없을줄 알았지만
우리팀 말고도 다른분들이 라멘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다른 라멘집과 마찬가지로 주문은 기계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서 그런지
위생적으로 신뢰할수 있는 분위기 속에 라멘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자만두같은것도 같이 있었으면
맥주마실때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를 한잔하는데
JIM BEAM잔에다가 시원하게 캬~
카라이라멘을 먹게 되었습니다.
국물은 약간 매콤한것이 칼칼한 추운겨울과 어울렸고
들어가있는 고기도 상당히 부드러워서 먹는데 담백하면서도
약간 느끼한것이
국물이 잡아주는 느낌으로 맛있게 먹게 되었습니다.
라멘은 면발이 중요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맛라멘을 처음먹어봐서
좀 색다르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맥주한잔과 같이 먹으니 맛있더군요.
가끔 합정에 오게되면 찾게될것 같습니다.
합정에는 수많은 라멘집이 있는데
여기 근처에 앤트러사이트 카페도 있기 때문에
라멘먹고 소화겸 걷다가 앤트러사이트에서 커피한잔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소화차 방문한 무인당구장.
무인당구장이라는점이 이색적이었으나,
다이상태나 굴림상태가 그렇게 좋진못했던듯
추운겨울 라멘이 땡기때
오레노와 세상끝의라멘등의 대안이 필요하다면
아키야라멘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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