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쉬는날에는
항상 맛있는걸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상받는 느낌도 들고
스트레스도 풀리더군요.
개인적으로 라멘이라는 음식이 깔끔하고
한끼용으로 든든하기 때문에 쉬는날
맛있는곳을 찾아가는편 입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라멘무메이'이며
직접먹은 라멘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는
@sari_chuga님에게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홍대입구역 2번출구를 통해 걸어서 5분정도 거리인것 같습니다.
▲영업중이라는 이야기에 안심이..
이전에 다른곳을 갈때마다 예기치 않은 휴무가 있던곳들이 있던지라
이곳에 올때도 불안하였습니다.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고
계산은 트렌드에 맞게 기계가 대신하였고
주문서를 올려놓고 기다리면 라멘이 나옵니다.
라멘집 휴무관련 팁은 전화를 해보거나
라멘집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좋다고합니다.
▲파이탄소유라멘, 계란추가
오레노라멘에 굉장히 길들여져있는터라
맛의 기준점이 정해져있어서 큰 기대는 안하였습니다.
면은 정말 먹기 적당할정도의 식감을 가지고있었고
적당히 씹었을때 넘김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면과 고기와 같이 싸먹었을때의 이중적인 식감도 좋았네요.
고기도 상당히 부드러웠지만
탱탱함은 잃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라멘을 먹을때는 계란을 항상추가하는 편인데
후회는 없는것 같습니다.
먹다보니 면추가 안한것도 후회되긴 했는데..
국물은 약간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뿌려진게 후추인지 그 맛과 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질때가 잇어서
완전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이런 맛을 선호하진 않아서 말이죠.
차라리 없었다면 제 입장에선
굉장히 깔끔했을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것 때문에 좀 덜 느끼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입맛은 주관적이고 변덕스러우니까요.
그래도 맛있게 한그릇을 클리어 하였습니다.
연남동에서 두번째 라멘인데
처음에는 사루카메였고 이번에 라멘무메이가 두번째입니다.
라멘집들이 굉장히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라멘탐험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동네인것 같습니다.
이곳은 가게가 그리 크지않기 때문에
오픈하자마자 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주보는 테이블이아니라
벽에 붙여진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같이간 사람과 옆으로 앉아서 먹어야 하는점
맛은 상당하기 때문에
먹었을때 만족도는 높을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날이 추워져서 라멘이 생각나는 하루인만큼
이곳저곳 다녀보면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 단골집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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