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라멘] 매력적인 토리빠이탄, 오레노라멘

2018.06.12에 방문한 오레노라멘

 

개인적으로는 면류를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라멘이라는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전문점이 아닌 다양한 음식을 파는곳에서

색다른 선택지로서 선택을 해보았을뿐

전문점을 가보지 못하였죠.

마치 중국집에가서 짬뽕을 먹어보고

전문짬뽕집의

짬뽕을 먹어보지 못한것 처럼 말입니다.

 

라멘의 진정한 맛을 알기위해서는 일본을 가야하겠죠.

일본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맛있는 라멘을 파는곳을

친구가 추천해줘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오레노라멘의 경우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의 경우 골목주차를 이용해야할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7번출구에서 성산중학교 방면으로 와서

살짝지나면 만나볼수 있습니다^^

 

 

 

 

 

오레노라멘이 위치한 건물의 간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금방 걸어서

신나는 발걸음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주문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자판기에서 진행됩니다.

처음 라멘을 먹어보는 심정으로

친구가 시켜주는대로 먹으라고 해서

토리빠이탄에 계란을 추가하고 차슈도 추가하여 먹게되었습니다.

 

 

날이 더웠기 때문에 콜라도 한캔하였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웨이팅이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도 14:00시정도에 도착하였는데

도착했을땐 2테이블 정도 인원이 있었는데

먹다보니 꽉찼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도 많지 않기 때문에..서둘러야..

 

 

내가 알던 라멘이 아닌데?

 

사실 라멘도 여러종류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우리가 먹은 토리빠이텐의 경우 육수를 사용하여 사골맛이 나는 국물이었고

면도 살짝 덜익은듯한 꼬들한 면이었죠.

 

이 면에 대한 스타일도 되게 다양하게 많다고 합니다.

 

 

계란을 추가하여 2개인 상태였기 때문에

한입에 흡입해주었습니다.

 

 

육수가 진한듯하면서 쫀쫀한 맛이 있어

몸에 흡수가 잘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먹는 사골육수보다도 진하게 느껴졌고

향이 난다거나 냄새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개운한게 술을 먹고난뒤 해장을 하기에도 좋아보였고

 

 

요즘 같은 여름에 땀을 뻘뻘흘린 대가로

보양을 하기 위해 먹기 좋을것 같았습니다.

 

 

부드러웠던 닭고기는

여러조각 들어있는데

닭의 안심부위 같았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면과 같이 먹을때

어우러짐이 좋았습니다.

 

 

면은 살짝 덜익는듯한 꼬들한 면이었는데

이곳의 면은 직접 만드신다고 들었습니다.

 

면이 굉장히 중독적이고

꼬들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킬링타임을 선사할 면이죠.

 

금방사라진다고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이유는 조금있다가!

 

 

차슈도 굉장히 큰 덩어리로 2점이 있었는데

얇아서 식감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면과 싸서 먹으니 좋았습니다.

 

꼬들한 면과의 합이 좋다고 느껴졌죠.

 

 

이게 뭐지?

독특하게 생긴녀석이 있었는데

이건 양파인데 카라멜로 에이징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양파로 단맛을 어느정도 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것 같더군요.

그냥 한그릇의 음식을 떼운게 아니라

정성스러운 요리를 먹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면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비용추가 없이 사리추가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추가해서 드실분들은 국물을 아껴야 하는게

국물이 더 추가가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국물은 하루 판매할 양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충분히 양이 많기 때문에

너무 배고프지 않는이상 추가할일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두분이서 한개를 추가해서 나눠먹거나 하면 좋을것 같더군요.

 

여기 양이 상당히 많아요

 

 

저는 면사랑 유저답게

육수와 계란한개 차슈를 남겨둔것을 활용하여 또 한번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물론 떠나는것은 라멘이겠지만 말이죠.

목적지는 저의.. 아닙니다..

 

 

정말 맛있고 기분좋게 먹은 라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깔끔한 식당 내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친절함 그리고 맛, 양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무리를 하여 사리를 추가한점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적당한 양을 통해 먹었을때는 건강식이라 생각이 들정도로

건강함이라는 맛도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였을때 이날 처럼 운이 좋아서 바로 못먹을수도 있겠지만

방문하여 다른 라멘도 먹어볼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라멘 입문상태라 많은 정보를 모르지만

다양한 라멘집을 방문하여 일기식으로 느낌을 남기고 공부를 해볼까합니다.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https://blog.naver.com/ing_o/22130450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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