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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영화 순수의 시대가 아쉬운 점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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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는

 

'순수의 시대'를 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에 방영하여서 그런지 19금 영화더군요.

 

제목과 달리 19금인 이유는 잔인해서? 아니면 야해서?

 

궁금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출연진은 무려.. 신하균, 장혁, 강하늘 그리고 강한나.

 

어 강한나님은 어디서 봤지?

 

출처: 구글 <영화 순수의 시대이후 드라마 보보경심에서 강한나는 강하늘과 만난적이 있다>

 

강한나 배우님은 한복이 잘어울리는것 같네요.

 

극중 가희 역을 연기하였는데

 

가희역할은 순수의 시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내면갈등요소도 많았던것 같고 전략적인 요소로서도?

 

그런데 노출이 주목을 받으면서 역할로서 평가는 많이 못받은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베드신이 많은것 같은..

 

 

이방원 역을 연기한 장혁님

 

사실 장혁의 연기를 마지막으로 본게 '추노'인것 같네요.

 

추노에서 그 야성적이면서도 언년이에대한 순수한마음을 담았던 대길이가 생각났습니다.

 

다른 영화나 드라마의 이방원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김민재역의 신하균님

 

영화에서 기억나는게 2가지 있다면 신하균 몸, 베드신

 

순수의 시대에서는 조선초기 '왕자의 난'의 시대 배경에서

 

이방원 VS 삼봉의 대립구도속에서

 

삼봉의 심복인 '김민재'라는 가상의 인물을 넣어

 

김민재와 이방원의 대립이 멋지게 나올줄 알았는데... 딱히 뭐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진짜 몸은 짐슴같았습니다.

 

영화를 위한 열정이 ㄷㄷ

 

 

강하늘의 새로운 모습

 

김민재의 아들이자 왕의 부마로 나왔는데,

 

굉장히 향락적인 인물로 나옵니다.

 

강하늘의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죠. 은근 이럭역할이 잘어울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두작품을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VS 순수의 시대

 

사실 비교할 만한 대상은 아니었지만,

 

순수의 시대에서 보여준 김민재라는 가상인물의 순수함을 강조하려는 모습보다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보여준 척사광, 이방지, 무휼 같은 가상의 인물을 두고 '조선 제일검'이라는

 

야인시대 같은 강함을 두고 토론할수 있는 소재가 더 좋은것 같고.

 

역사가 스포인 두 작품에서

 

이방원과 갈등을 그리는 장면은 압도적으로 '육룡이나르샤'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방원과 삼봉의 갈등은 정말 최고였죠.

 

영화 복식에 대해서는 '순수의 시대'가 잘표현한것 같습니다.

 

의상,복식을 공부중이신 분들이 보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귀걸이가 표현하는 권력의 상징성도 있을것이고

 

의상들이 멋지더군요.

 

영화가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 했던것인지, 스토리가 일직선으로 향하지는 않았지만

 

한번쯤은 볼만한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볼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상입니다.

2018/01/11 -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 평점 9.34점의 명작 '서유기2- 선리기연(199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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