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가 뜬 하루"
날도 맑고 빨래가 잘 마를것 같은 하루입니다.
날이 무더워지자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냉면' 이었습니다.
"위치는 장성 태양사우나 근처"
장성시내에서 태백기계공고방향으로 가다보면 노랜색 건물이 보입니다.
만두는 특별하진 않았지만
냉면과 함께하는 만두는 언제나 옳은것 같습니다.
찐만두라는 메뉴인데 고기만두 6개 김치만두2개 구성으로 나옵니다.
가격은 5,000원
오늘 사람이 많아서인지
만두가 나오고 뒤늦게 나온 냉면
계란 반개에 면에 고명.. 근데 면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면이었습니다.
저는 왠지 냉면면 보다는 막국수면 처럼 적당히 끊어지는게 좋은것 같은게
냉면의 면 스타일은 탱탱하고 탄성이 강해 질긴맛이 있더군요. 그래서 시키고 나서 후회했지만.
먹으면서 그런생각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춰져 있던 고기를 얹어서 한컷
고기는 커다란 한덩어리가 나옵니다.
특별히 식감이 좋은건 아닌데 냉면의 풍미를 더해주는 용도 같았습니다.
고기 부위는 부드러운 부위는 아니다 보니 식감은 평범했으며
고기를 한입에 넣어 먹으니 포만감이 있을정도로 큰것 같았습니다.
면을 잘라먹는 가위로 잘게 썰어서 면과 조합해서 먹으면 좋을것 같더군요.
중국식 냉면집에서 먹었던 고기덩어리랑도 비슷한 느낌도?
탱탱한 면발
면이 돌돌말아서 동그랗게 오는데 찬육수를 만나서 응집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 탱탱하게 풀립니다
탱탱하다보니 가위로 썰어서 먹었답니다.
너무 시원한 국물 그리고 많은 양
양은 생각보다 많았고, 국물이 너무 시원하다보니 오늘 같이 더운 여름날 딱인 음식인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자주오는 사람들의 말로는 여기서 파는 육계장도 맛있다고하고
여러 메뉴를 파는 음식점인 만큼 다른메뉴들도 다음에 먹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365세이프타운과 구문소, 고생대박물관이 있는데 이 코스를 돌고 시원한 음식이 생각난다면
이곳을 들려서 냉면한그릇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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