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오늘 점심은 김가네면옥에서 물냉을 먹고 저녁도 냉면약속이 생겨
냉면은 먹게되었습니다. 점심을 냉면먹었으니 저녁엔 다른걸?
저녁에 먹어도 냉면은 여름에 옳습니다.
함평냉면의 위치입니다.
평소에 평양냉면과 힘흥냉면의 차이점을 알지못했는데
면의 종류가 다른것이었군요.
저는 함흥비빔냉면과 고기찜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소고기육전,메밀전병, 수육등의 메뉴도 파는걸보니 이런메뉴를 시켜놓고
소주한잔해도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고기만두
비빔냉면과 조화로 먹기에 적당한 크기인것 같습니다.
"비주얼"
함흥면이라 면이 가늘고 쫄깃해보였습니다.
계란반개, 고기한점 오이채썬것 평범한 비주얼입니다.
고기두께는 다소 얇으나 식감은 부드러웠습니다.
비빔냉면의 풍미를 살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역시 만두랑 비빔냉면은 굿"
"생각보다 매워서.."
물냉을 먹을걸 그랬나 살짝 후회했지만
비냉을 시켜면 주는 육수를 조금씩 부어 조절하여 덜 맵게 먹었습니다.
냉면 한그릇 클리어
다소 맵긴하였으나 제공해주신 육수로 조절하였기 때문에 덜맵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만두는 조금만 더 익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은데 만두속이 미지근한게 아쉽더군요.
식당자체가 깔끔하고 음식도 금방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인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맛은 매웠으나 냉면 특유의 식감도 살리면서 입안에서 면이 잘끊어져 면을 소화하기에 좋고 속도 부담은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평양냉면 스타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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