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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답답한 고구마 전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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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을 캐리중인 최민수님"

 

보두안티아공화국 백작역으로 나오는데 마치 캐리비안해적의 잭스패로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시작전 이 드라마의 최민수 님의 캐릭터는 '민수르' 라는 캐릭터 애칭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바로

 

 

실제로 어마어마한 재력가 '만수르'를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만수르가 국내에 유명해진것은 프리미어리그 맨시티를 인수하면서 돈의 힘을 보여주었고

 

우리가 상상할없는 부를 지니고 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관심도가 매우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삶이 빡빡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 삶을 동경하고 부러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만수르 같은 캐릭터를 최민수님이 연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수목극 '군주'의 종방이후 새로운 수목극을 찾던중... 이 드라마를 선택하였는데.. 이건 군주 버금가는 고구마전개 입니다.

“전 재산을 뺏길 위기에 처한 백작. 기필코 딸을 찾아 되찾으리!”

 

보두안티아공화국이란 나라에서 최민수에게 자신의 나라 공주와 결혼을 요청하였는데

 

최민수는 한국에 딸이 있다는 이유로 결혼을 할수 없다고 거부하였고

 

공화국에서는 결혼을  하지않으려면 딸을 찾아와서 증명하고, 만약 딸이 없고 거짓일 경우 모든 재산을 몰수한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왠걸?

 

스토리가 초반부터 꼬여버립니다.

 

흔한이름 '이지영'을 가진 백작의 딸

 

 

"극중 이지영B"

 

이지영B는 자신이 진짜 딸이 아님을 알고 내연남인 강호림과 진짜 부부행세를 3주간 하기로 합니다.

 

극중 이지영B는 꽤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나오는데 욕심이 과한 사람같았습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이중적인 인간?

 

돈 많은 백작의 정보력이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극중 비서 압달라의 능력은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아니면 딴주머니 채우는중인건지?

 

딱 보이는 전개는

 

이 둘은 결국 마지막회가 다되갈수록 비굴해지고 개털이 되겠죠.

 

 

 

"전개를 꼬아버린 인물"

 

사무실에서는 얼타는척하고 밖에서는 복장도 다르게 입고

 

이지영B를 부추겨서 진짜 딸행세를 굳혀버리는 양양역

 

그녀의 비밀은 보두안티공화국의 누군가에게 사주받았겠죠?

 

백작의 재산을 모두 몰수하기 위한 누군가의 계략일것 같네요.

 

이름만 보면 중국인 같은.. 과거 중국 쇼트트렉 선수인 양양A,양양B가 생각나네요

 

 

"사실을 털어놓기가 좀.."

 

극중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한소장은

 

의뢰비의 몇배를 뱉어내야한다는 조항때문에 쉽게 진실을 말할수 없습니다.

 

그래도 진실을 알고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로 유도하기위해 무언가 노력을 할것 같습니다.

 

 

"가족이 아닌 적"

 

절대 가족이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런 집이있는지..? 사랑과 전쟁이 바로 나가도 될것 같은 막장 가족

 

이지영A를 기본적으로 무시하고 부려먹고 그냥 노답

 

할머니란 사람이 손녀밥은 먹었는지 궁금하지 않고 그것도 아들과 며느리가 사는 공간에서 친구들 불러서

 

도박하고 애는 구석에서 컵라면먹는 장면에서 진짜 노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가족은 결국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고, 백작이 어마어마한 복수를 해주겠죠.

 

 

"주연은 맞죠?"

 

분명 여자주인공인데 분량이라던지 활약도가 미비한 현재..

 

작가가 이렇게 까지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먹였으니

 

다음주에는 청량감있는 사이다 전개와 이지영A의 행복을 위한 전개 그리고 백작과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백작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딸을 공화국으로 데려가려 하는것이므로 이지영A가 딸임을 알아도

 

이지영A는 그간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쉽게 앙금이 풀리지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그간 수수하게 나왓던 이지영A가 어떻게 변신할지도 기대되네요.

 

다음주는 제발 사이다 전개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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