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지린성에서 매운맛에 혼나고 또 방문..
저는 매운맛은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맛있게 매우면 고통보다는 맛이라서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린성의 고추짜장은 맛있게 매웠습니다. 오늘은 지린성에 올생각은 없었으나, 지린성 옆 라멘집에 들렀다가 라멘집 재료소진이슈로 방문이 불가하여 궁금했던 짬뽕도 먹어보고자 지린성에 재방문하였습니다.
지린성은?
주차장같은경우
군산남 초등학교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와 같이 있는데 차량 주차가 많이 되어있지만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바로 지린성입니다.
오후 2시30분이후로 가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하였습니다.
일단 어제는 고추짜장을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고추짬뽕으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시키자 마자 매우 매울까봐 걱정하긴했는데 시켰으니까 일단 도전!
고추짜장에 맜있긴한데, 맨날 먹으면 물릴수 있기 때문에 다른 메뉴로 도전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면은 짜장과 동일하게 탱탱하고
국물과 자작하게 잘어우러져 양념이 베어있어서 매운향, 면과 국물이 따로노닐기 보다는 같이 어우러져서 베어물고 씹으면 혀에 닿을때 매운맛이 쎄하게 올라옵니다.고추 특유의 매운맛이 혀를 통해 대뇌의 전두엽으로 전해지는데 그때 땀이납니다..(체질인가)
정말 엄청나게 맵다.
먹다가 고추를 같이 씹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씩 덜어내며 먹었는데 진짜 땀이 폭발하다 못해 너무 맵더군요..맵찌는 고추짬뽕이 아닌 일반짬뽕을 시켰어야 했나봅니다..
국물 진짜 맵습니다.
사실 맛이라는게 굉장히 주관적인데 교동짬뽕류 즉, 고기 육수베이스에 진하고 후추후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지린성의 고추짬뽕이 조금은 약한 맛이고 매운맛만 강조되었다고 생각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교동짬뽕 스타일을 조금더 선호하기 때문에 고추짬뽕이 맵기가 굉장히 매운 짬뽕이다라고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면의 익힘, 맛은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이 들었고 저같은 맵찌말고, 다른 손님들은 짬뽕먹다가 사이다도 시키고 밥도 시켜서 같이 먹는걸 보면 국물이 매력적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중꺾마인가..)
개인적으로는 군산여행을 와서 지린성에서
고추짜짱과 고추짬뽕중 하나만 먹어야한다? 그럼 주저없이 고추짜장을 추천드릴것 같습니다. 세상에 매운짬뽕류를 판매하는곳은 많은데 지린성 처럼 고추짜짱이 나오는곳은 생각보다 없는것 같거든요. 맛은 주관적인것이다 보니 오히려 짬뽕파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고추짜장!
먹고 너무 매웠기 때문에
바로 근처 카페에가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해버렸습니다.
근처 카페에 있던 귀여운 곰돌이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였던 카페 지린성이라는 맛집이 있어서 주변 상권들도 형성되어있는듯 합니다.
조만간 지린성 옆 라멘집도 경험하고 옆에 생선구이집도 와보고 하나씩 하나씩 먹어보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포스팅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이 여행/일상의 식당,여행] - 군산 맛집) 맛있는 짜장면 그리고 교동 스타일의 짬뽕을 먹을수 있는 메이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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