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이 당기는날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매일매일 선호하는 음식일수도 아니면 비오는날 비오기전날 특정 계절이나 온도에 따라 당기는 음식이 다 다를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중 김밥을 가장좋아하는데 김밥이라는 음식이 요즘은 흔치 않은 김밥천국이라던지 이런 프렌차이즈말고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특유의 김밥이 있는데 그 김밥이 당겨서 오늘은 영화동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안젤라분식은?
영화시장 Gate4 북문에
입장하자마자 안젤라분식 간판이 보입니다. 주차는 주변의 공영주차장에 몇 군데 있으므로 빈자리에 주차하고방문하셔야합니다. 식당이 많은 인월을 수용할만큼 크지않고 작은 분식집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는경우도 고려해서 시간을 적절히 방문해야 좋습니다.
이곳 영화동 상권은 군산의 이성당의 오픈 여부에 따라서
손님 유동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늘 같은 월요일의 경우 점심시간이후에 오면 웨이팅없이 분식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성당이 정말 유명하기도 하고 맛이있는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그곳에 따라 상권의 존폐가 결정된다는게 신기한것 같기도 합니다.
여긴 김밥을 두 줄 단위로 판매하는데
이것이 살짝 아쉽긴합니다. 한줄 3,000원에 걸고 두줄 5,000원해서 한줄 + 떡볶이 해도 9,000원이라는 단가가 나오는데 말이죠. 물론 손님이 몰릴때 매장특성상 좁다보니 회전율과 마진을 고려한 결과겠지만,, 김밥을 좋아하는 탓에 두줄 도전!
안젤라 분식하면 매운잡채 아니냐
싶을수 있는데 최근에 매운잡채를 너무 많이 먹어서 먹지 않았습니다. 군산 콘텐츠 팩토리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받느라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매운잡채를 제공받아서 먹었는데 먹다보니.. 참 가끔먹어야 맛있는 음식도 있는것 같습니다.
[일상이 여행/일상의 식당,여행] - 군산 매운잡채 그리고 군산콘텐츠팩토리(도시재생)
오늘은 달짝지근한 떡볶이를!
분식집 만의 김밥 특유의 허접함?
허접함이라는 표현은 맛은 아니고 재료의 투박하면서도 정갈한 배합이라 김밥이라는게 엄청난게 많이 안들어가도 입에 촥촥감기는 김밥이 있는데, 그런 김밥류라서 굉장히 맛납니다. 떡볶이 국물과의 합도 괜찮아서 촉촉하게 찍어먹어도 꿀맛!
맛난이유는 어묵이 얇기 때문에
단짠의 떡볶이 소스를 그대로 머금고 있으며 어묵 한점이 아니라 여러점을 입에 넣으면 어묵과 소스의 버무러짐이 혀에 그대로 전달되어 떡볶이라는것의 양념맛을 그대로 느끼고 식감도 쫀득해서 맛을 극대화시켜줍니다.
떡도 맛나긴한데 어묵이 좀더 특별한것 같습니다!
배고팟기 때문에 김밥두줄과 떡볶이 클리어
만약에 두분에서 놀러오시면 이 조합에 매운잡채나 어묵을 추가해서 먹는것 같습니다. 맛이 엄청 특별하다 엄청 맛있다 보다는 예전에 학교앞에서 판매하던 떡볶이의 맛에 가깝고 김밥도 아까 설명한대로 분식집 특유의 맛으로 입에 계속 들어가는 맛이기 때문에 이런 레트로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만약에 안젤라 분식에 온다면, 붐비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온다면 더 좋구요! 여유롭게 즐겨야죠 여행은 그런거잖아요?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
혹시라도 분식이 당기면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한줄에 떡볶이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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