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하면 생각나는게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역사의 슬픔도 많이 묻어있는 장소이며
어떤 이들에겐 특별했던 여행장소
어떤 이들에겐 해안선을 따라 다녔던 추억이 있는곳인데
저에게는 여행의 추억이 두번 남은곳입니다.
회사에서 처음으로 1박2일 여행을 갔을때 에어비엔비를 경험해보았고
이번에는 야유회를 통해 강화도를 방문하게 되어서
2번의 여행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야유회면, 술이 동반하기 때문에
다음날 속을 풀기위해선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할텐데
강화도에는 아니 바다가 근처인곳에서는
항상 칼국수가 동반되는것 같습니다.
배터지는 집은?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주차장이 넓게 되어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모르겠으나, 주차가 용이한 편이고 매장이 쾌적하고
거대합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동막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데
4인기준 인당 17,000원을 식사 기본비용이 된다고 생각하면되는데
이곳의 양을 보면 납득이 되긴합니다.
다른분들 주문한거보니까 이것저것 몸에 좋은게 많이들어가서
가격대가 나가는것이더군요.
저희는 얼큰바지락 칼국수 인당 11,000원짜리로 갑니다.
개인적으로 맵찌라서 그런지 몰라도
국물은 저에게 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먹다보니 국물을 제외하고 면만건져먹는 비겁한
맵찌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보리밥은 원래 고추장이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곳 강된장이 맛이 상당합니다.
양이 상당하며 면이 되게 통통하면서 수제면의 느낌이납니다.
먹으면 식감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다 익으면 불을 끄고 먹기 시작합니다.
만두의 맛도 상당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만두의 맛
개인적으로는 김치만두보다는 고기만두!
강화도 여행을 왔는데 그래도 맛난 칼국수를 먹고자 한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얼큰은 말그대로 얼큰해서 얼큰한거 좋아하시거나
매운맛을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이 너무맛있엇고,
강된장+보리밥, 만두 모두 맛있었는데
여기 사장님이신지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먹는데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 물도 모자란것 같으니 계속 더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부족한건 없는지 먼저 물어보셔서,
보통 관광지에서의 식당들이 불편한 경우가 불친절인데
이곳은 매우 친절하고 쾌적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이 생긴 강화도 여행이
저에게 있어서 몇년동안은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잡을것 같습니다.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나서
여행이라는게 정말 나를 잘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불편하기도 하고 하나씩 설명하는게 싫어서 꺼려했는데
기분좋게 잘 다녀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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