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간다는 것은
어쩌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니면 소중한 시간을 나를 위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해소하는것인지도 모릅니다.
마음의 안식처 같은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항상 어디론가 간다는것은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는 셀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은 공존하면서 두근거림은 약간의 긴장감으로 변신하여
우리에게 기대감을 깨워주고 그에따른 만족도를 선물해주면서
웃고, 즐기고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게 행복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특별하게도 가족들이 총출동하여 외가댁이 있는 구미에 방문하였다가
할머니의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대구 대백프라자를 향하였는데 잠깐 쉴겸 검색을 통해
괜찮은 카페를 발견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1990대명 입니다.
대구를 대표할 한옥카페로 소개한 것은?
그동안 대구를 방문하면서 느낀 감정은 요식업의 산실이자 맛집은 정말많고
새로운 프렌차이즈가 생긴다면 너나할것 없이 대구에서 시작된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구에서의 요식업은 정말 강세입니다.
하지만 모든곳들은 대부분 이미 번화가로 자리매김한 곳들에 위치하고 복잡하고 사람들도 많고
조금은 조용하고 싶어 방문한 수성못도 요즘은 사람들이 많죠
한적하면서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곳이 필요한 요즘 한옥이라는 옛스러움과
우리가 함께 언제 둘러앉아 이야기 했는지 모를 혼밥이나 혼자가 대세인 시대에
따뜻한 볕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수 있는곳이 흔한듯 흔하지 않습니다.
한옥이라하면 전주가 떠오르는 키워드가 되었지만,
대구에도 멋스러운 한옥카페가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주차의 경우 성당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음료를 마시니 주차권도 주셔서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도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은 이미 사진 명소로 알려져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옛 집구조를 그대로 살린듯 내부는 리모델링 되어있었는데 좌식이 편한사람들은 좌식으로
신발벗기 좀 애매한 사람들은 입식 테이블쪽에서 즐길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서울 성수쪽에 위치한 폐공장들을 리모델링하고 옛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들이 많은데
그런 감성이 있어서 익숙하지만 1990대명만의 느낌은 굉장히 충만하였습니다.
예전 할머니집을 방문한 느낌처럼 편안한듯 되어 있는 연출들은 상당히 예쁘고 사진촬영하기에 좋더군요.
사람이 많을때는 이곳 타일에 앉아서 볕을 쬐고 미니테이블이 제공되어 커피한잔하고 가기에 좋다고 합니다.
중간에 나무가 있고 이 집을 둘러 이층아닌 이층에도 자그만한 테이블들이 있어서 앉을 공간의 다양성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일의 패턴과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찍어둔 포토존입니다.
요즘에 무슨 이유인지 타일감성(?)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저번에 전주와 군산에서도 예전 건물들을 리모델링한 곳들을 가봤는데
타일이 빈티지하면서도 감성을 충족시켜줘서 그런것도 있고
1990대명의 타일패턴이 요즘 트렌드와도 맞는 패턴이라서 세련된느낌도 받았습니다.
빈티지 쇼핑몰하시는 분들도 허락을 해주신다면 이곳에서 촬영해도 예쁠것 같네요.
이곳에는 화분들이 많았는데 눈요기를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아마 볕이 좋기 때문에 꽃이나 식물들이 자라기에 좋은 여건인것 같았어요.
할머니께서도 동행하셨는데 따뜻한 볕자리에 앉으시니 편안하고 따뜻하다고 만족하셨답니다.
요즘 인생샷이라던지 개인의 추억을 사진을 남기는유행은 끊임없이 일어나다보니
누구라도 조금더 예쁜 공간에서 추억과 사진을 남기길 원하는 시대입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먼곳 갈 필요없이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고
대구에 관광오신 분들도 한번 와보시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방감이 뛰어난 창 구조라던지 폐쇠적인듯 도란도란 앉아서 담소를 나눌수 있는 연출구조는
다양성이 느껴져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과 커피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함께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개인적으로 양도 적당하고 잔의 무게나 그립감도 좋아서 편안하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예뻐보이는 악세서리(?)를 사진찍었는데
남산가면 사랑의 맹세를 하고 자물쇠를 거는 문화처럼 1990대명에서는 소원을 담아 갈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었습니다.
명절에 그리고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소원은 건강이겠죠?
저는 건강과 부의 축적을 희망하였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이유가 생긴것은 오늘 뱉어낸 희망적인 말들과 우리의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다음에도 함께하여 담소를 나눈다면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나버린 한해를 떠올릴수 있겠죠?
다음에도 우리모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날이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명절에 가족들이 만난다고 소문나서 그런지
하늘에서도 날씨를 참 따뜻하게 해주어 외출이 무리없이 완료된것 같습니다.
대백프라자와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쇼핑하고 방문하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근처가 시장이라 숨겨진 맛집들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밥을 먹고 방문해도 좋을것 같고
대구를 방문하면 한번씩 방문하게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음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카페는 어떤 카페였나요?
그리고 가고싶은 카페는 어떤 카페인가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남은 명절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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