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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강남1970, 전구다마 시절을 뛰어넘은 땅종대 돈용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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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랬고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소재는

폭력, 사랑, 돈, 욕망, 권련인것 같습니다.

 

강낭1970의 두 주인공 종대와 용기는

부모가 없이 서로 형동생 하며 우애로 의지하며

쓰러져가는 추운집에서 전구다마의 미약한 열을 의지하며 잠들었습니다.

 

전쟁 이후 피폐된 삶과 할수있는것이 없는 두 형제는

쓰레기줍는일을 하며 살았는데

 

자신들이 살던집마저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밀려버리자

갈곳이 없어진 두 형제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헤어짐과 재회를 통해 같은길을 걷는것을 확인한 두사람

 

갈곳이 없어진 두 형제는 길수네 조직식구들과 싸움이 나버렸고

이를 통해 길수와 종대 용기는 만나게 됩니다.

 

정치싸움에 동원되게된 길수의 조직은

인원수가 더필요하자 마침 잡혀온 종대와 용기에게 일을 시키게 되고

넝마주이를 하며 얻을수 없던 큰돈을 만진 용기와 종대는

기뻐하며 버스에 오르지만 복귀는 종대만 하게됩니다.

 

 

 

재회를 하였을때는 같은 일을하고 있었고

종대는 땅의 맛을 알게되었고

용기는 돈의 맛을 알게되면서

 

영화는 갈등과 배신을 반복하게됩니다.

 

영화가 주는 재미는 70년대라고 느껴지는 디테일한 영상속 소품들

그리고 의복 스타일의 눈요기가 있습니다.

 

또한 강남이 왜 강남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는 스토리도 있고

영화는 영화일뿐이지만, 어찌되었건 해석은 개인의 몫인것 같습니다.

 

비열하고 야비하였지만 멋있었던 김래원

 

해바라기 시절의 김래원은 무적사기캐에 순수함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반대되는 캐릭터를 연기한것 같았습니다.

 

한 목소리 하시는 승구형

 

영화의 또 다른재미는 정치인들의 이야기들

사실 지금도 잘 알지못하고 과거를 알수는 없지만

이러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이럴것이다라고 생각이 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강남1970은 개봉된지 몇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가끔 영화채널이서 방영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잘나가는 배우들이 나왔었고 극의 구성도 좋았다고 생각하는 작품인 만큼

가끔식 킬랑타임용으로 즐기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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