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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자전거의 속도감이 짜릿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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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전거 인구는 약 1,000만명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는 인구가 5분의 1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 자전거 문화중 고정기어(Fixed Gear)바이크를 다룬 영화가 있습니다.

뉴욕 메신저들의 야이기를 다룬 '프리미엄 러쉬' 입니다.

 

 

fixed gear. Steel flame. no breaks. Can't stop. and Don't want it.

 

영화에서 조셉 고든 레빗의 맡은 '와일리'의 대사입니다.

 

고정기어. 강철프레임. 노브레이크. 멈출 수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픽시를 타는 분들은 공감하실 만한 아니면 공감못할수도 있는 대사입니다.

 

저도 2012년도에는 노브레이크를 지향하다가

2013년부터는 앞브레이크는 무조건 장착하고 라이딩을 합니다.

 

픽시의 장점이자 매력중 하나인 몸과 하나되는 움직임이기 때문에

브레이크의 인위적인 힘보다는 스키딩이라는 기술로 멈춤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청 매력적입니다.

 

 

영화 프리미엄 러쉬에서 '와일리'는 스펙짱짱한 명문대출신이지만

자유로운 삶과 짜릿함을 가질수 있는 메신저업무를 하며 살아갑니다.

 

와일리의 여자친구도 동종업계의 인물이죠.

 

 

와일리의 자칭 라이벌인 '매니'

 

매니는 와일리와는 달리 고정기어바이크가 아닌 로드바이크를 탑니다.

와일리와의 대결에서 졌지만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와일리보다 빠른 라이더임을 강조하죠.

 

와일리와 매니의 레이싱에서 상당한 속도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배달업무중 발생된 황당한 사건

 

부정경찰의 음모와 와일리의 여자친구 룸메이트의 사연

영화의 스토리는 매끄럽지는 못합니다.

부정경찰은 싸이코패스급으로 절제가 안되는 인간이고..

 

그냥 '와일리'는 자전거를 잘탄다는 기억에 남네요.

 

중간에 자전거를 뺴앗기면서 BMX로 탈출하는 장면에서도

와일리는 BMX도 잘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프리미엄 러쉬에 사용된 '어피니티'사의 픽시

영화를 알게된건 같이 자전거를 타는 친구가 추천해줘서였는데

틈날때 심심할때 킬링타임용으로 계속보게되었습니다.

 

▲과거 소유했던 픽시

당시 자전거에 스티커를 붙이는게 유행이었었는데

프리미엄 러쉬는 여기에 더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자동차가아닌 자전거를 통해 이렇게 속도감을 느낄수 있다는것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나의 취미인 픽시자전거에 대한 영화여서 더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명심해야 할 사항은

영화는 영화일뿐이므로 따라하지는 않았으면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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