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근처에는 맛있고 오래된 밥집이 많습니다.
대학교, 대학이 각1개 씩 있는 동네이기 때문인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것들이 많은편입니다.
타겟층이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코인노래방도 500원에 두곡이더군요.
원래 서울은 다 그런건지 .. ㅎ
오랜만에 살던 동네에 방문하니 많은게 변해있어서 놀랐지만
가장 놀란건 10년전부터 자주가던 마이클볶음밥이 여전히 영업중이었다는것?!
*지도 검색시 마이클라면으로 검색하면 위치를 찾을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명지대정문에서 명지대 삼거리로 향하는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전화번호는 02-303-1003
오래된 느낌이 나는 간판의 형식
식당은 굉장히 작은편입니다.
테이블은 5개정도 있으며 문 입구에 정수기가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 포스터 우측에 위치한 만화책들은 음식을 기다리면서 봐도 됩니다.
인테리어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었습니다.
-마이클볶음밥 메뉴판
예전에 시그니처 메뉴인 마이클볶음밥 3,500원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물가가 오른것이 비해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시그니처 메뉴인 '마이클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인 단무지, 김치, 국물
양은 무조건 많이주는것 같은데
조금 덜주고 Self로 추가해서 먹게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남기게 된다면 환경적으로 낭비일수 있으니까요.(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밥2개 정도의 양이되는 볶음밥입니다.
햄, 호박, 당근, 계란, 참치등이 들어있는데 밥알이 퍼지는 볶음밥이라
같이 먹는 일행이 일석이조같은 메뉴를 시켜서 소스가 있는 메뉴를 시켜 나눠 먹어도 좋습니다.
여성분들끼리 먹는 경우 양이 많을수 있으므로 볶음밥+떡볶이 이런식으로 주문을
하여 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숟가락 떠서 한컷
많은 양을 먹기위해 점심을 굶고 먹었으나
같이 먹은 친구와 나누어 먹었기 때문에 클리어하였습니다.
양은 역시 무척많습니다.
아쉬운점은 여기는 카드결제가 안됩니다.
계좌이체 혹은 현금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해서 방문하셔야 하며
예전에 비해서 입맛이 변해서 그런지 맛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기존에 들어가던 야채류, 햄류의 양도 줄어든듯한 느낌이구요.
그렇지만 학생들이 먹기에 저렴한 가격과 양은 상당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방문하여 추억도 새록새록나고 좋은 힐링시간이었던것 같네요.
여러분에게 추억의 식당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나시면 추억의 식당을 방문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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