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72
45년간 막국수라는 메뉴를 가지고 영업중인 영월에 위치한 '상동식당'입니다.
정감있는 식당 내부
점심시간이 한참지난 16시 이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손님은 저 혼자였습니다.
정감있는 이유는 과거 식당의 의자,책상의 모습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30년 전통이란 스티커는 10년전에 붙여놓은것인듯한
상동식당의 메뉴는 막국수 7,000원
사리추가 2,000원
냉면집에서 흔히 나오는 하얀색 채썬 무가아닌
빨간양념으로 절여져있는데 이 녀석이 요물이더군요
맛나서 반찬으로도 먹다가 막국수에 듬뿍넣어서 먹었습니다.
나왔을때 비쥬얼
대부분의 막국수집의 막국수처럼 계란,양념,면,김
육수를 콸콸콸 부어서
아쉬웠던 고기
감칠맛만 주고 뱃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쉐킷쉐킷 비벼서
육수를 적당히 부었는지 깔끔하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메밀면 특유의 식감도 재밌고 고명으로 들어간 오이의 식감 그리고 절인 무와 같이 먹으니 맛나더군요
그리고 김이 솔직히 귀찮게 할줄 알았는데 김도 어우러져서 색감도 예뻣고 먹는 식감에도 플러스가 된것 같습니다.
한그릇 뚝딱
사실 예전에 길가다가 우연히 먹은적은 있습니다.
그때는 맛집 이런 개념보다는 그냥 길가다 들렀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맛집으로 나오더군요.
맛있게 먹긴하였지만 영월내에서 오랜전통을 가진 막국수맛집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말은 전국적으로 생각하기엔 막국수맛집은 너무 방대하며 맛집이 너무많습니다.
딱히 차별성을 느끼지 못했다랄까? 그래도 한번 오셔서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맛에대한 평가는 주관적인것이니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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