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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2017 일상의 여행&맛집

[영월 청령포] 단종은 청령포에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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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를 방문한 이유?

 

초등학교시절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어릴적 겨울방학만 되면 가족끼리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주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방문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국사 과목은 늘 우수하였던것 같은데, 지금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사회라는 현실을 겪고 다시 와본 청령포는 어떤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른쪽방면에

 

 

이렇게 생긴 구조물을 따라 오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경로 1,000원

입장료가 저렴하다면 저렴하지만 비용이 약간 있는 이유는

 

 

청령포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하기 때문도 있습니다.

 

배로 이동하는거리는 별로 안되긴 하지만 또 배가 없으면 갈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좀 올드했던 입장권

 

이곳이 포인트다 싶어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표처럼 나오진 않더군요.

 

배를 탈때 입장권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자마자 반겨주는 큰 소나무숲

 

소나무가 워낙많아서 그늘이 엄청나더군요.

 

 

왼쪽부터 돌기로 합니다.

 

좌회전~ 우회전 ~ 나는 앞으로만가 호나우도 무회전 킥~

 

(갑자기 생각나서.. ㅈㅅ)

 

 

궁녀 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

 

방안은 마네킹들이 있고 간략한 설명들도 적혀있습니다.

 

 

단묘재본부시유지비

 

옛일을 전하는..

 

영조 39년인 1763년에 세워졋다고 합니다.

 

 

단종어소

 

 

단종은 이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그때는 섬밖으로 나갈수도 없었을테고 밤이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겠죠.

 

외부와 단절된채 생활은 답답함은 물론이고 살고자하는 의욕마저 없애버렸을것 같습니다.

 

 

청령포수림지

 

수십 년에서 수백 년생의 거송들이 들어찬 수림지

 

 

코스는 걷기 편한 나무길로 되어있습니다.

 

 

관음송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349호 라고 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령포 뒤에있는 풍경

 

 

코스를 돌다보면

 

나무를 훼손시키지 않고 길을 만든 흔적이 있습니다.

 

다소 걷는데 불편할수 있으나 자연을 생각하는 개발 좋습니다.

 

 

금표비

 

영조2년에 세운 비석

 

 

중간중간 있던 벤치

 

섬안에 있다보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소나무가 주는 그늘과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앉아 있다 가라는듯 유혹하더군요.

 

하지만 일정이 있는관계로 앉지못하였습니다.

 

좀 더 일찍왔더라면 여유를 즐겼을텐데 말이죠.

 

 

완벽했던 날

 

하늘도 너무 예뻤고 햇빛도 적절하여 풍경을 담기에 매우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모든걸 담을수없는게 아쉽더군요.

 

 

안녕! 청령포

 

청령포를 오니까 옛기억도 조금씩 나더군요.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부모님발길따라서 따라갔었던것 같은데

 

이번 방문에는 요즘 혼란했던 정신을 다스리고 힐링하며

 

주변 풍경을 눈에 담았던것 같습니다.

 

 

*위 영상은 청령포 풍경을 담은 영상입니다.

 

사진으로 모든걸 담을수 없어서 영상으로도 담아서 편집해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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