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발원지축제에서 보게된 영화- 보안관"
범죄,코미디 | 15세이상 관람가 | 한국 | 115분
출연 : 이성민,조진웅,김성균,김종수,조우진,임현성,배정남,김혜은
출연진은 대한민국에서 연기로 인정받는 분들입니다.
미생으로 많이 알려진 이성민 배우님부터
시그널의 조진웅 도깨비 비서 조우진 응답하라 시리즈의 김성균 네분은 TV N 드라마와 연관이 있네요.
그리고 김종수님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군주에서 대목의 오른팔이었던 영의정역을 하셨던 분이군요.
그리고 슈어와이낫으로 인기급행연차를 타고 무한도전까지 출연했던 배정남까지
정말 기대되는 조합의 배우들이 있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기대감은 영화가 중반으로 갈수록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포스있는 인물들
스틸컷을 보면 굉장히 재미있어 보입니다.
이성민 배우님은 극중 대호역으로 과잉수사로 잘린 전직 형사역 입니다.
낙향하여 자신의 고향인 기장을 지키는 오리자파 보안관입니다.
그리고 그의 팔로워들
영화의 전개를 끌고가는 인물 '종진'
한적한 시골에 비치타운이라는 미끼를 가지고 구린 냄새를 풍기는 인물입니다.
겉보이게 훤칠하고 친절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따르지만 전직형사 였던 대호는 그를 의심합니다.
이유는 종진이 기장으로 내려오자마자 마역사건이 많아졌기때문이고, 그의 과거를 알기 때문이죠
대호의 처남 '덕만'역을 맡은 김성균님
영화 내내 두분의 케미가 좋습니다.
'감초' 역할을 해준 조연들
영화의 내용은 대호 VS 종진의 대결입니다.
코믹이란 장르여서 인지 몰라도 둘의 대결에 긴장감 생기진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기대했던 만큼 충족되지않는 아쉬움이 크더군요.
극의 전개 부분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자주 노출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쿨시네마라는 영화이벤트장에서 관람하였는데 대형스크린은 매우 좋았으나 사운드 시스템이 별로라
결정적인 대사가 나오는 장면마다 대사가 잘 안들리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축제 현장보다 극장에서 보았더라면 조금더 재미있게 보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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