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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일상의 식당,여행

겨울철에 먹는 물회는 더 맛있는것 같은데? 안양에 위치한 포항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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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는 포항 물회

 

물회는 좋아하는 분들은 꽤나 있는 음식중 하나 입니다. 여름철에 먹으면 시원하기도 하고 겨울에 먹어도 저는 시원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끌리는것 같아서 찾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양에 위치한 포항물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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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기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물론 주차장의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만석이라면 아쉬울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서 가서 그런지 공간적 여유 있었던것 같네요.

▲해당 위치에 도착하면 한번에 잘보이게 간판이 딱하니 있습니다.
▲ 포항물회 메뉴판과, 맛있게 먹는 법

솔직히 요즘 물가라는 말이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나가는 물회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오랜만에 먹는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산물 물회를 도전하였습니다.

 

회산물 물회 같은 경우 베이스는 기존 포항물회와 같지만, 멍게랑 해삼이 같이 들어있더군요. 

 

식당의 물회소스를 촤르륵 한국자를 부어줍니다.

부어준다음에 해야할일은? 쉐킷쉐킷

 

섞어서 멍게부터 먹어주었는데, 개인적으로 멍게나 해삼은 어른의 입맛이라 생각이 드는 해산물이라 저는 아직 나약했던것 같습니다. 바다의 향이 강하다 생각하여 같이 나온 미역 밑반찬의 초장을 찍어서 먹어주었습니다.

 

물회는 여전이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더울때 먹으면 시원함이 좋은데, 추운날 먹어도 싱싱함이랄까요? 그런것이 더 느껴지는것 같아서 해산물은 겨울에 먹는것도 별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소면을 빼먹을수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이곳은 소면을 다른 물회집 보다는 풍부하게 주는것 같았습니다. 소면이랑 넣어서 해삼이랑 같이 먹으니 꼬들꼬들한 해삼의 식감과 소면의 탱탱한 식감이 재밌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쉬워서 밥까지 시켜서 비벼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그런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밑반찬이라는게 완두콩이나 잎에 영양밥같은걸 한입 크기로 싸놓은것과 미역국, 그리고 초장에 찍어먹기 좋은 미역이 나와서 미역도 곁들여 먹고 맛있게 먹은것 같았습니다.

 

너무 찬 것만 흡입하면 그래서 중간중간에 미역국도 같이 속에 넣어주니까 안정감이 생겨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곳의 장점과 단점

 

첫번째, 주차장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찾아갔을때 주차장도 잘되어있어서 차량을 주차하기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양이 푸짐하기도 하고 음식과 반찬이 깔끔하게 나온다. 그냥 이것도 식당의 기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횟집에 가게되면 관리가 잘안되서 반투명 비닐포를 상에 씌워놓고 관리하는곳도 많은데 이곳은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어있기 도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가격이 나간다는 점인데, 이거는 사람마다 받아들여지는게 다른 부분이라 생각은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먹었을때도 2만원은 안줬던것 같아서 말이죠.(개인적으로 자주 안먹어서 시세변동을 모르는걸수도..)

 

안양이나 근처에 계신 분들은 가끔 물회가 생각나는데 바닷가에 여행가서 먹기는 그렇고, 그렇다고해서 배달은 꺼려지는 분들은 오셔서 먹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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