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혼자 삽겸살 먹기 | 파저리 삼겹살

혼자 삼겹살 먹기 난이도?

 

저는 개인적으로 혼밥 매니아여서 혼밥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혼자 고기를 구워먹는것은 너무나도 간단한데 생각보다 이걸 어색한 행동으로 분류하는 분들도 꽤나계시더군요. 그리고 요즘 워낙 고기배달업체도 많다보니 혼자 식당가서 구워먹을거면, 시켜먹는다는 분들도 있으니 말이죠.

 

근데 저는 불판에서 구워서 따끈할때 바로먹는 그맛을 선호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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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저리 삼겹살의 위치는?

 

간석역과 주안역 사이에 위치한 인천가정법원 근처에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작성해 보았던 중식당도 이근처기도 하죠.

애매한 3시정도에 가니 손님이 없었다.

사실 최근에 친구가 인천에 방문해서 밥을 먹자해서 검색했던곳인데, 그때 휴무인줄 모르고 방문했다가 중국집에 갓던거라서 이번엔 평일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첫방문이니까 옛날삼겹살 2인분 주문

주문시 나오는 기본반찬

쌈은 나중에 고기 세팅시 주셨는데, 와 전이 맛있더라구요. 전을 너무 급하게 먹으니까 한장 더부쳐주신다고 해서 속으로 좋았지만, 고기를 2인분 시켰기 때문에 사양하고 나머지 반찬들도 먹어봤는데 음식맛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나 장이 맛있었어요.

부침개를 장에 찍어먹으니 조합이 좋았다

 

삼겹살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냉동삼겹살 느낌의 스타일, 클래식한 느낌이어서 옛날로 돌아간 느낌?

 

고기+밥은 진리기 때문에 밥도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순두부 찌개가 나왔습니다. 된장찌개가 나올줄 알았지만 순두부 찌개도 맛나더군요. 안에 푸짐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고기먹기도전에 배부른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엄청 퀄리티 높고 맛있는 삼겹살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불판에 바로 구워먹는 맛, 물론 집에서 삼겹살 사와서 먹는게 베스트긴 하겠지만 현재 거주하는 형편상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고기냄새가 집안에 가득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나와먹는게 가성비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쌈채소도 좋았고 찌개도 좋았기 때문에 또 방문할 의사도 있기도 합니다. 식당의 위치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는 식당은 아니었지만 근처에 거주한다면 방문해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배달 삼겹살집에서 절대 할수 없는 감성이 바로 바로바로 구워먹는것인데, 2인분 정도 이렇게 푸짐하게 구워먹어도 배달음식점에서 시켜먹는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고기는 다먹었따!

 

요즘 너무 더워져서 입맛이 없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각자 최애하는 음식만큼은 한달에 두어번 먹으면서 에너지도 보충하고 수분보충도 충분히 하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주안 중국집 하림각, 고추삼선 짬뽕과 군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