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을 먹은 이유?"
5월23일
평소 매운것을 즐기지 않지만, 더위와 피로로 인하여
땀을 쭉빼고 리프레쉬하고자 매운음식을 찾게 되었습니다.
찾은 음식이 바로 화일원에 있는 "매운짜장면" 입니다.
"55년 전통"
태백에 로컬푸드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물닭갈비, 실비식당 소고기 등등이 있지만
군산의 지린성,복성루 같은 태백에도 로컬적인 화일원이라는 중국집이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주변에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역근처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뒤
걸어오셔도 가깝습니다.
특히 터미널과 가깝기 때문에 차시간이 남아있을 경우 요기하고 가기 좋습니다.
"착한가격"
요리류의 가격표는 먹어보질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으나 자장면,짬뽕같은 기본적인 메뉴들의 가격은 착한편입니다.
"정체성을 알수 없는 실내인테리어"
인디언이 있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홀의 테이블수가 적습니다.
"기다림 끝에"
매운짜장입니다.
비주얼자체는 일반 자장면보다는 붉습니다. 그리고 자장의 농도가 묽어서 국물이 많습니다.
"매운맛? 그리고 양"
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에
초반에 면이 입안에 들어올때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먹다보니 적응되서 다 먹게되더군요.
좀 아쉬운점은 면이 좀 모자란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곱배기를 한번 먹어봐야할듯 하네요.
그리고 최근먹어본 매운짜장은 군산 지린성에서 먹어본 고추짜장이었는데
성향자체가 달라서 비교할순 없지만, 지린성의 고추짜장보다는 깔끔한 맛이라 생각이 듭니다.
"양이 적다면 사이드메뉴도"
중국집에서 가장 만만한 사이드메뉴인 군만두도 시켜먹었습니다.
매운짜장 소스에 적셔먹으니 맛나더군요.
아침겸 점심이자 점심겸 저녁으로 먹게되니 폭식하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다 들어간다는 점
"위치의 중요성?"
대 부분의 도시들이 역과 터미널 근처가 번화가이나
태백의 경우는 점차 시내라는 곳으로 내려오더니 이제는 상장동쪽으로 중심이 바뀌고 있습니다.
역과 터미널 부분이 소외받기는 하나 오랜시간 발길이 끊이지 않던 음식점인 만큼
이곳에서 오래 머물러 중심을 잡아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태백여행중 로컬푸드를 먹고싶은 여행객분들께 추천드립니다.
55년 이라는 반백년 넘는 전통을 지는 음식점을 만나기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자장면이 아닌 여기에서만 먹을수 있는 자장면이니까요.
소고기, 물닭갈비도 좋지만 간단하게 부담없이 즐긴다면 화일원의 짜장면이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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