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전, 베트남전 대승을 보면서 클린스만도 '클버지가 될수 있을까?'

혹시 요즘 축구국가대표팀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해내도 이상하지 않은?' 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국가대표팀 친선전이 있어서 보았는데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이라는 스코어를 보여주는걸보고 '아 2시간 잘 떼웠다'라는 만족도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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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9월 기준, 대한민국 26위 튀니지 29위 베트남 95위

어떤 사람들은 튀니지가 약체라는 이야기도 하고 내려치기를 하려는 사람들도 있었겟지만,우리나라도 손흥민이라는 주포를 내보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도 1.5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작정 클린스만이라는 감독이 싫어서 경질되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은듯 합니다. 우리나라 축구 감독은 독이든 성배입니다.2002년의 임팩트를 지울수 있는 감독도 많지 않을 뿐더러 히딩크만큼의 커리어가 있는 감독이 국대 감독이 되기도 힘듭니다.

▲2002월드컵 당시 카드섹션 꿈은 이루어진다와, 클린스만 감독

사실 2002월드컵은 K리그의 희생과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이루어낸 기적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자국에서 열리는 그것도 일본과 같이 개최하는 부담속에서 일본보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났을거란 생각을 해보면 쉽지않았겠지만 강이라는 대업을 이루어낸것이죠.

 

다만 클린스만이 욕을 먹는 이유는 업무스타일 때문인데 이것도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고, 클린스만도 국내 정서를 고려해서 업무스타일을 정해 나간다면 나쁘지 않은 동행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월드컵 16강을 이루어낸 벤투감독도 욕을 먹다가 16강에 가니까 벤버지가 되고

▲슈틸리케에 대한 온도차

슈틸리케는 첫 부임시 '경기내내 서서 경기를 보는 감독을 처음이다' 하면서 은 응원을 하다가 결국 경질되고 무색무취라는 평가와 함께 슈틸리케도 끔씩 인터뷰로 한국에 딜을 넣으면서 별로 좋지못한 이별을하고 뒤도 구려졌죠.

 

개인적으로 슈틸리케의 선수시절 레알마드리드라는 경력이 있어서 초반에 더 빨아준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실 모든게 결과론적이고 축구라는 것도 승부를 통해 승을 많이 쌓고월드컵 16강이라던지 아시안컵 우승이라던지 이런 결과만 잘 쌓으면 좋은 감독이라는 결과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다만 과정에서의 여러 시도라던지 변화에 대해서 비판을 할수 있지만 너무 믿음이 없고 초조한 모습을 보여주며 축구를 사랑한다는 명분하에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게 정의가 될수는 없는것이죠.

▲유튜브 소비더머니 中 캡쳐

히딩크 감독도 자신의 별명이 희동구가 아니라 오대영이라는것을 기억하며 인터뷰시 역질문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언론은 너무 살벌했고 비난적 여론도 상당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지금은 정말 추앙받는 사람이 되어버렸잖아요?

축구라는것이 그리고 국가대표라는것이 어쩔수 없는 이런 자리라고 생각하고 왕관을 쓰려는자 무게를 견뎌라 라는 말처럼 정말 부담감이 상당할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래도 요즘 축구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유가국가대표팀 멤버들이 해외파도 많으며 EPL득점왕 출신의 손흥민과 점점 완성형 수비수가 되어가는 김민재 점점 국대에 녹아드는 이강인, 아시안 게임을 넘어 국대의 미래가될 정우영 같은 여러 선수들이 점점 소속팀에서도 빛나고 대회에서도 성적을 내는걸 보면

뭔가 해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보실수 있습니다.

글이 편하신 분들은 포스팅으로, 영상이 편하신분들은 영상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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