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과 홍대근처에는 라멘맛집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과거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식당들도 있지만, 폐업을 한 식당들도 많지만, 그래도 합정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라멘 맛집중 한 곳인 '세상끝의라멘'을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라멘집 주변에 주차할곳이 없다보니, 방문할때 메세나폴리스 상가 주차장을 이용해보시면 좋습니다. 1시간은 무료주차이며, 이후에는 살것이 있다면 쇼핑을 하시고 주차기간을 이용하셔서 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대중교통이용이 BEST
오픈은 11:00 , 11시3분에 도착
오픈과 동시에 주문을 하고, 가게 방문을 서두른 이유중 하나는 한정 메뉴인 미소파이탄을 먹기 위해서 입니다. 1일 한정메뉴이며, 10,000원의 가격을 가진 맛있는 라멘이기 때문에 요즘 물가에 비한다면 가격 상승폭이 있는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 온 친구가 합정, 망원에 거주하며 라멘을 좋아했던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없던 시절에 친구가 추천해준 음식입니다. 친구는 당시에 라멘을 매우 좋아해서 합정,홍대 부근에 있는 라멘집 탐방을 주로 하였는데, 그때 알게된 식당중 추천해준 식당이 '세상끝의라멘'입니다. 이 한정 메뉴를 예전에 먹기위해서 오픈런을 하는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여유있게 먹게된건 그 만큼 경쟁력있는 라멘집이 많아진것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국물이 매우 진하고, 닭,돼지고기가 굉장히 부드럽다
파이탄류의 국물들은 깊으면서도 진한 육수베이스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진한 국물때문에 느끼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꽤나 있기 때문에, 오레노라멘도 카라파이탄을 먹게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죠.
토핑도 잘담겨 있어 풍성하고 맛난 라멘
먹기 좋아보이는것이 맛도 있는것이 사실인듯 라멘에 담긴 차슈, 닭고기, 콘, 계란이 라멘을 더 풍성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맛나게 즐길수 있고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수 있게 해줍니다.
교자도 추가해서 먹으면 라멘과 곁들이기 좋습니다.
많약 차를 안가지고 왔고, 하루 정도 더 합정에서 머물다가 갔더라면 맥주하나 시켜서 같이 먹엇을것 같습니다. 예전과 교자스타일이 조금 달라진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곁들여 먹는 사이드메뉴로 부족함은 없습니다.
라멘을 먹다가 많이 느끼해지면 후추를 후추후추해서 드셔보세요.
세상끝의라멘 테이블에 후추도 비치되어있어서 먹다가 느끼해지면, 후추를 뿌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더 맛있어 지는것 같기도해요. 느끼함이라는게 스택이 쌓이면 힘들어지는데 그걸 방지할수 있게 됩니다.
좋아하는 라멘집이 그래도 한 자리에서 계속 영업하고 있다는게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친구가 오랜만에 외국에서 와서 공통점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이 라멘이었다는점, 친구는 롯데리아를 되게 갈망하더라구요. 롯데리아가 호주에서 먹지 못하다보니 한국와서 먹어보고 되게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롯데리아 포장해서 엄청먹었다는 뒷 이야기가..
이후 근처 카페 포도에서 커피한잔하다가 한잔 더 테이크 아웃해서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서 기분 좋았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인생을 열심히 살아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 만나면서 사는게 참 좋은 목표이지 않나 생각해보면서 에너지를 얻는 하루라서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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