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워시타워 보다 세탁기+건조기가 무조건 나은 이유

요즘 같은 날씨 세탁기만으로는 힘들고 건조기는 필수?

개인적으로 장마철을 겪다보면 건조기는 필수아이템 같습니다. 장마철의 꿉꿉함과 눅눅함으로 빨래건조대에 세탁이 다된 빨래들을 널어두어도 며칠동안 마르지 않거나, 마르더라도 냄새가 나거나 등등의 이유들로 건조기는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오늘은 세탁기+건조기 VS 일체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설치공간에 대한 제약, 이사시 배로 들어가는 비용 등등

주거 공간도 가전제품들의 트렌드로 인하여 요즘 짓는 아파트들 같은 경우 세탁실내에 보일러가 세탁기 건조기를 쌓았을때 가려지지 않게 설치가 되는 공간이 부여됩니다. 만약 보일러가 세탁기 건조기를 쌓았을때 가려진다면 설치를 하면 안됩니다. 설치를 하게 되면 보일러가 고장나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해당 브랜드 기사님을 불러서 조치를 취한뒤 보일러를 고치고 다시 세탁기+건조기를 쌓아서 설치해야하므로 번거로운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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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이라면 조금더 끔찍하기도 하죠? 그리고 비싸게 주고 산 가전제품을 이사시 이삿짐 업체에 맡기고 나중에 A/S문제가 생긴다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일체형이라 불리우는 워시타워는 유지비용이 더 들어갈수 밖에없습니다.

세탁기에는 들어있는 스팀기능 VS 워시타워에는 없는 스팀기능

스팀이라는 기능이 중요하지 않을수 있지만, 스팀기능이 워시타워라는 일체형 세탁기+건조기에는 건조기에만 그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혜택가 기준399만원정도이며,

오브제 세탁기 25KG 신형 189만원 21KG신형 건조기 181만원 혜택가 기준 약 370만원대 20~30만원 더 주고 일체형을 구입하는 메리트는 쌓았을때 높이가 10CM정도 작아지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오히려 세탁기의 성능이 분리형보다 낮으며, 여러가지 설치환경상 병렬설치도 가능하기에 분리형이 이점이 큰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품의 색상별 스펙상에 따라 가격차이가 더 나거나 비슷할수도 있습니다.

세탁기를 분리해서 쓴다면, 트윈워시로도 활용가능

분리해서 쓰면 좋은점은 직렬로 사용하다가 분리해서 미니워시를 달아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미니워시가 필요한 경우는 아기가 생겨서 아기세탁기가 필요할때 혹은 분리해서 수건이나 속옷만 관리하고 싶을때 등등의 이유가 있을텐데, 미니워시의 삶는 기능을 통해서 수건이나 속옷같은것들을 삶아주면서 사용해도 좋은 활용도가 될것입니다. 일체형 워시타워는 분리를 하면 사용자체가 안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직렬로만 서있어야 합니다.

일체형의 치명적인 단점은 고장

세탁기가 고장날경우, 단순 고장이라면 결합된 상태에서 건조기만 사용하다가 AS기사님이 방문할경우 일체로 결합된 세탁기 건조기를 분해하여 세탁기를 고치고 건조기를 다시 올려서 결합하면 될것입니다. 만약에 집에서 못고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그런경우에는 세탁기를 집밖에서 고치고 몇일뒤에 받아볼텐데, 그 기간내에 건조기는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일체형은 컨트롤 패널자체가 두개를 결합했을때 사용가능하기 때문이죠.

 

설치는 깔끔하고 사용자의 높이를 고려하긴 했지만, LG 브랜드에서 강조하는 스팀이라는 기능이 배제되었음에도 가격차이가 안나고 오히려 분리형이 더 싼경우라면, 분리형을 구입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판매 정책에 따라 여러개를 샀을떄 주어지는 혜택이나 세트구성이 합리적이라면 일체형을 사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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