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 2004.07.09 개봉 | 116분 | 한국 | 15세 관람가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되는 영화'
영화를 보다보면 느껴지는건 2004년에 제작된 영화이지만
13년이 지난 지금도 예전과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김훈(차태현)의 행동을 보면 요즘 떠오르는 YOLO족의 극단적인 삶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박중태(박중훈)이 김훈의 카드깡한 사채빚을 받기위해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김훈역의 '차태현' 박중태 역의 '박중훈'
사실 김훈역을 맡은 차태현을 보면 예전 2001년 작품인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가 생각납니다.
그냥 견우가 극단적 YOLO가 되어버린 느낌?
그나저나 차태현씨의 외모는 정말 늙지않는것 같습니다.
사채빚으로 연결된 두 주인공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박중태는 대리운전을 하는 김훈을 감시하다 같이 사건이 휘말리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사건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김훈의 자취방에온 카드사 직원부터 의문의 킬러가 방문하게되고 자취방이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리운전을 하며 바뀌어버린 '가방' 때문입니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전설의 찜질방 씬
김훈(차태현)과 박중태(박중훈)은 국제스파이조직과 국가안전정보국에 쫓기게되면서
찜질방으로 도망오게 되는데 여기서 코믹한 장면이 많이나옵니다ㅋㅋ
당시 찜질방의 인기도 상당하였고 극중 상황을 보았을때도 갈곳이 없었기 때문에 등장했겟지만
과거의 추억이 생각나더군요.
▲김훈과 박중태의 20억딜 작전에 도움을 주는 지선(한은정)
박중태가 사회생활(?) 하면서 알게된 브레인인 지선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김훈과 박중태의 작전은 순항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스파이조직에 빅엿을 날리고 20억이라는 큰 금액을 얻기위해
손을 잡게 되죠.
영화는 해피엔딩?
아무것도 없던 주인공 2인방은 돈방석에 앉게 됩니다.
결말은 무척뻔하였지만 과정이 Fun 했던 영화 투가이즈
요즘 과거 한국 코미디 영화를 많이들 찾아본다고 들었습니다.
예전같은 병맛(?) 그리고 특유의 감성이 요즘 영화에는 없기 때문인지
과거 코믹영화인 두사부일체, 달마야놀자, 주유소습격사건과 같이 명작으로 손꼽히는 투가이즈이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주말 및 공휴일에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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