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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미디어/일상의 영화

[해외명작] 후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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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릴러 | 2007.03.22 개봉 | 146분 | 15세 관람가

 

 오늘 작성할 후기는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입니다.

 

개봉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고

 

냄새,향기라는 후각적인 요소를 영화라는 시각적인 요소로 훌륭히 표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보다 면 마치 그 냄새, 향기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거든요.

 

▲영화의 주인공 '장바티스트 그루누이'

 

그는 사랑받지 못한 인물입니다.

 

태어나서 부터 죽을뻔 하였지만, 울음 한방으로 어머니를 사형대로 보냈고

 

돈 때문에 구해진 목숨으로 고아원을 가서도 자리가 좁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뻔하였죠.

 

그러나 그에게는 엄청난 능력이 있었으니 바로 장금이와 맞먹는 절대후각을 가졌기 때문이죠.

 

장금이에게는 절대미각 장바티스트는 절대후각!

 

장바티스트의 삶의 유일한 낙은 절대후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것이었습니다.

 

▲절대 후각으로 여인을 쫓아온 장바티스트.

 

장바티스트는 배달하러 나온도중 좋은 향을 맡게되고

 

향을 따라 오게되죠. 향은 한 여인에게 나는것이었고, 그 향을 간직하고 싶어합니다.

 

그가 향수제조 관심에 눈을 뜨게되죠.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의 후계자로 들어간다.

 

절대후각으로 주세페 발디니에게 인정받고 최고의 향수를 만들어내지만

 

파리에서 향수를 만드는 방식은 증류를 통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그가 원하는 향을 담아내는 기술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그라스'로 향하게 되는데

 

장바티스트는 '향수 제조법 100개'를 발디니에게 제공해주는 대신 '발디니의 추천서'를 받아 그라스로 향합니다.

 

▲본격적인 살인의 '서막'

 

여인의 향을 향수로 만들고 싶었던 장바티스트는 그라스에서 배운 기술로

 

향수 제조를 위한 '살인'을 해나갑니다.

 

▲열일 하는 '장바티스트 그루누이'

 

▲사형장에서 절대향수를 사용한 장바티스트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무릎꿇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만든 향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향수로 인하여 사람들이 미치는 장면

 

사실 이 장면이 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뭔가 잘못됨을 깨달은 장바티스트.

 

'향수는 사랑받았지만 그는 사랑하지도 사랑받지도 못했다'

 

영화는 18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시작되고

 

향수 제조업을 하는 절대후각의 주인공 설정이 흥미진진하며 '살인자'라는 설정도

 

굉장히 영화적으로 재밌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마치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순삭되는 기분이랄까요? 몰입도가 그 만큼 높았다는 것이겠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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