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예지 인스타그램>
드라마 '구해줘'는 2017년 9월24일(일요일) 부로 드라마가 종영하였습니다.
드라마 방영중 인기가 많았던 석동철역의 우도환 배우님과 상미역의 서예지님의 사진으로
상큼하게 시작!
▲신도들 앞에서 불타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부 '백정기'
이미 미쳐버린 신도들은 더 열광할수 없는 모습이며
믿음은 더욱 강해져 '광신도'화 되어버리는 모습입니다.
▲정신 못차린 상미 아버지
자신이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손을 내밀었기 때문일까요?
상미 아버지는 정신을 끝까지 차리지 못합니다.
▲새하늘님에 대한 믿음은 변치 않는 강은실
▲상미를 겁탈하려는 순간 백정기의 눈빛
사이비 종교 영부라는 이름으로 모든일을 합리화 시키고
여성을 겁탈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 교주의 모습 무섭네요..
어떤 사람이 백정기 보고 발정기라고 했는데ㅋㅋ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사이다를 보여준 독고다이 준구 형님
▲준구에게 떡실신 당하고 도망가는 길에 체포당한 조완태
조재윤님 연기가 진짜.. 엄청났습니다.
너무 얄밉고, 무섭고, 재수없고를 잘 표현해 내셔서 드라마 중반부에 사이다 일격을 맞고
이 장면을 봤어야 했는데.. 마지막화에 털리네요.
▲결국 해낸 4인방 그리고 군입대.
사실 드라마에 로맨스는 없었으나 4인방의 우정과 활약
다소 답답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험한일은 석동철(우도환)이 목숨걸고 해냈던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은 구선원의 이야기
결말은 원작 웹툰인 '세상밖으로'와 다릅니다.
드라마 전개가 웹툰과 동일하게 흘러갔지만 결말에 사이다 한방울을 주더군요.
세상밖으로의 결말은 더 현실적이여서 더 슬펐거든요..
드라마에서는 영부인 백정기의 죽음 이후에도 강은실과 상미아버지는 새하늘님에 대한 믿음으로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제2,3의 피해자들이 나올것을 암시합니다.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라는 두 글자 속에 속박되어있다는 것을 매체를 통해 보았습니다.
일명 '사이비종교'에 대한 다큐멘터리나 TV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모습은 귀신이 나오진 않지만
엄청 공포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광기어린 모습, 자신의 가족도 믿지 못하고 특정 종교에 올인하는 모습
그리고 드라마상 상미 아버지 같이 자신의 딸이 당했음에도 종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모습 등.
드라마를 통해 '사이비종교'에 대한 것을 접하여 흥미진진하기도 무섭기도 하였지만,
현실감있는 고구마였기 때문에 더 슬펐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가 없는 밝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017/10/18 - [일상의 미디어/일상의 드라마] - [드라마 매드독] 수,목 드라마는 너로 정했다! 유지태 VS 우도환 매력넘치는 드라마 '매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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