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첫째날, 흑돼지(근고기)를 접하다. 연동에 위치한 88돼지!

급하게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였고,

같이 가기로한 일행의 스케쥴에 맞춰야 하기도 했어서 

"혼자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운좋게도 시간이 맞아서 4월10일 20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갑니다.

이용 항공사는 진에어 였고, 밤에 타고가는 비행기이기도 하고 미리 예매해둔탓에

가격은 인당 3만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제주도로 갔습니다.

"원래는 7돈가를 가려했으나.."

유명하다는 7돈가를 갔지만, 숙소에 짐을 풀고 나오니 마감시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차선책으로 88돼지를 방문하여 흑근고기를 시켜서 먹게됩니다.

제주의 번화가인 연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고

주변에 주점들도 있어서 밥을먹고 2차로 술한잔 하러 가기도 좋은것 같았습니다.

가자마자 차를 렌트하고, 술한잔을 위해 차를 숙소에 파킹한뒤

택시로 움직였습니다.

*흑돼지가 구워지는 과정과 밑반찬등 구성을 찍은 영상입니다.

주문을 하면 고기를 구워주시고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특이한 장이 있는데, 찍어먹으면 맛납니다.

비린맛을 잡기위함인지 맛의 구성인지 모르겠지만, 한라산(소주)도 약간 첨가되어있습니다.

"뺴놓을수 없는 한라산."

쎈술이다 보니 2병먹으니 알딸딸해졌습니다.

한라산 오리지날은 투명병 색상이며

약한 한라산은 참이슬,처음처럼과 같은 초록병입니다.

"친절한 88돼지"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추천관광지라던지 주변에 괜찮은 곳들도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있는 생맥주파는곳도 알려주셨는데, 못가봐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흑돼지는 비싸다"

목살, 삼겹살로 구성된 두툼한 조각이 얹어지고 정확히 한판으로 나오는데

보통 먹는 돼지고기보다는 확실히 비쌉니다.

흑돼지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걸까요? 아니면 제주도에서 육류가 귀하기 때문일까요?

비싼 가격을 납득할만한 스토리같은것도 있으면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2인에서 고기한번시키고 술 2병 정도 공깃밥,찌개,냉면을 시켰는데

돈이 약 8만원 가량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고, 가격에 대한 아쉬움이 살짝남았습니다.

첫날 숙소로 잡은 호텔 "엘루이"

2인실로 5만원 안되는 가격에 예약하여 방문했습니다.

조식도 있었지만, 조식을 안먹는 조건으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연동과 택시로 4000~5000원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고, 타올4장에 치약,바디워시,샴푸,린스 등이 배치되어있어서

쉬기 편했던것 같습니다.

비수기 인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 2인실보다 쌋고 좋았습니다. 

호텔 엘루이 위치입니다.

첫날은 늦은 도착탓에 흑돼지를 맛보고 숙소에서 푹쉬었습니다.

다음날 기상을 9시정도에 하기위해 일찍잠들었지만,

저녁에 와서 이렇게 밥한끼먹고 다음날 관광을 하는것도 좋은것 같더군요.

첫날 여행기는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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