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피로속에 김장배추 마냥 절여있다가
"떠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많습니다.
무작정 계획하고 떠난 4월10일 ~ 4월12일,
2박3일 제주도 여행이 끝나고
복귀하고나니 아쉬움이 큽니다.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것"
중국인, 기상악화, 비, 게스트하우스, 현무암, 고기국수, 흑돼지, 유채꽃, 한라산등여러 말들이 있지만,
지금은 중국인들이 거의 없고
국내관광객들과 동남아, 유럽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전기차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현대사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모델을 흔하게 볼수있었으며,
BMW i3 모델도 굉장히 쉽게볼수 있었습니다.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꼭 렌트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긴 하더군요.
간혹길가에 자전거여행 스쿠터여행 버스여행등 많은 관광객 유형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도에서 찍은 바다 사진
우도방문시 놀랐던건 바다 색상이었습니다.
백사장도 하얗고 다른 나라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도에 관한건 우도편 포스팅을 하며 자세히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섭지코스 부근의 현무암들
제주도 현지인들에게는 일상이지만, 우리에게는 흔히볼수없는 주변환경들이
시선을 끌고 차를멈추게 만듭니다.
산을 등산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느낀 한라산
첫날 기상이너무 안좋아서 한라산이 보이지 않았지만 2,3일차에는 한라산이 어디에서든 볼수있었습니다.
한라산이 저를 부르는것 같아서
다음 제주여행은 한라산 등산을 목표로 해야할것 같더군요.
몇병을 마신지 모르겠지만, 여행와서 기왕마실거면 로컬주류를 마시자하고 마셨는데
도수가 강하다보니 위장이 느끼는 임팩트가 강합니다.
맛나다고 하는 고기국수
기다림이 길었지만 먹을만했던 고기국수도 기억에 남네요.
흑돼지
흑돼지는 솔직히 맛과 양에 비해 비싼것 같아요.
"무계획 여행"
2박3일간 여행코스는 단순하게 발길닿는대로 였습니다.
저 나름 둘째날은 왼쪽 셋째날은 오른쪽 이런식으로 마음의 지표를 그렸지만,
여행코스를 짜지않고 다니면 이정표가 없기때문에
검색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는것도 일깨워준 여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의도하지 않게 발길이 닿은곳에서 의외의 풍경을 선물받기도 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먹어보기도 하였습니다.
"SNS"
여행지와 맛집에 대해 과장되고 자극적인게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본인판단하에 가고싶은곳은 가보시고 주관적으로 평가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제주도의 4월"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부 관광지를 무료개방하여 입장료를 받지않은곳이 많았습니다.
4월 한정이므로 4월에 제주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방문한곳만 무료개방정보를 알고 있으며, 방문하지 않은 다른곳은 어떤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버스들이 많았습니다.
(정방폭포, 천제연, 성산일출봉 등)
"경비 절약을 위해서는 오픈마켓을 활용"
2인에서 여행을 하였는데
오픈마켓에서 파는 비행기표, 호텔, 렌트카 상품을 구매하고
2박째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하면
비행기 왕복 1인 8만원(진에어,제주항공이용)정도
렌트카 39000원(완전자차/ 휘발유- 2박3일동안 기름값 35000원)
호텔 47,000원
게스트하우스 2인실 50,000원(비수기라 호텔이 더쌈..)
비수기라 그런지 오픈마켓에 저렴한 상품이 많았습니다.
서칭을 통해 미리 구매, 예약을 해두면 경비를 더 절약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찍어둔 영상,사진으로 제주도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앞으로 올릴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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