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6
날이 너무 흐리고 비도 조금오고 가을이 온듯 코를 간지럽히는 재치기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국물에 밥을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느던중 선태한곳은 '건방진순대' 입니다.
▲위치는 태백시 중앙로에 위치
▲눈에 띄는 매장. 근처 주차장은 많지만 평일에는 30분에 500원 1시간에 1,000원 정도 받는다.
주차의 경우 도로가나 길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요금을 받고
주말에는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건방진 순대 메뉴판 순대가들어가는 음식과 수육이 있다. 무엇보다 소주가 3,000원
일반 국밥은 7,000원 특은 8,000원 저는 오늘 특을 시켰습니다. 너무 배고팠거든요.
가끔 술먹으로도 찾는 장소이긴 한데 소주도 아직 3,000원이며 안주류도 괜찮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고
양도 꽤 많이 나오는 편 입니다.
▲매장 좌측은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되어있고 우측에는 좌식으로 앉는 테이블로 구성
매장 분위기는 밝은 편은 아니며 어둠과 밝음의 중간,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 같기도?
▲순대국밥(특) 주문시 나온 한상
김치류와 고추,새우젓, 양념장, 쌈장
밥은 꾹꾹눌러서 한공기 나왔는데 양이 제법많았습니다.
▲순대국밥(특) 비주얼.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바로 먹을수 있다.
음식의 간은 주관적이므로 더 간을 부여하고 싶다면 같이 나온 새우젓, 양념장을 넣어 조정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던 순대
살포시 건져서 쌈장에 푹찍어 먹어 주었습니다.
▲(특)이라 그런지 많이 들어있던 고기
▲요물인 파김치. 김치종류들도 맛나지만 이 파김치 생각이 가끔나는 식당.
▲순대,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밥을 말고 본격적인 시작
배가 고파서인지 식사가 아닌 흡입을 해버렸습니다.
순식간이더군요.
▲비워버린 국밥(특) 한그릇
위치가 좋아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자주이용하게 됩니다.
또한 영업시간도 오전 10:00 부터 새벽 04:00 까지이므로, 늦은 시간에 술한잔 하기도 좋고
술을 마신다음날 해장을 하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간이 맞춰져 나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적당하게 잡혀있는 맛이라 부담은 없었고
개인적으로 간이 조금 연했으면 사골국물의 진한 맛을 더 느낄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저의 맛 점수는 별 다섯개 만점에
★★★☆
별 3개 반 입니다.
오늘 같이 우중충한 날에 따뜻하고 든든 한 국밥 한그릇 어떠신가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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