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탱탱만두 옛날에 먹던 만두 맛이 생각난다면
탱탱만두를 사기위해 네비게이션에 입력
'탱탱만두'라는 곳을 현지인 지인에게 추천받아 가게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만두가게이며 테이크 아웃전문점이라고 해서 방문해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현재 네비게이션은 과거의 주소를 가리키고 있어서 다시한번 포털사이트에 검색해서 정정된 주소로 변경하여방문하였습니다.
탱탱만두는 삼학시장 근처에 위치
평일에는 가게 앞이나 가게 앞쪽 갓길에 잠시 세워놓고 구입할수 있을것 같지만,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삼학시장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찾아가야할것 같았습니다.
탱탱만두 예전 주소지로 가면 현재 다육식물을 판매하는중이라 차량 네비게이션이 업데이트가 안되어있다면 꼭 포털사이트로 검색해서 방문바랍니다.
<도로명 : 전북 군산시 동리2길 1-1 / 지번 : 삼학동 796-20>
드디어 도착한 탱탱만두, 이름처럼 탱탱할까?
포장전문점이었고, 100개씩 냉동만두를 사서 가는 현지인들이 꽤나있던것 같습니다. 만두가격이 현재 고기/김치만두 10개기준 1인분이며 5,000원이기 때문에 현재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편인것 같았습니다. 찐빵은 4개 5천원
따뜻할때 먹어보고 싶어서 차안에서 한개씩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고 김치만두가 시중에 파는 김치만두보다 맵지않아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속력을 올려서 집에서 얼른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김치만두는 매운맛이 최소화되어 있어서 좋았다.
저는 고기만두파여서 김치만두를 만두집에서 처음먹어보는것이 아니라면 거의 먹지않습니다. 김치만두는 특유의 김치 맛과 매운맛을 강조한 만두들이 있는데 저는 그 맛들이 만두의 본질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치만두를 좋아하지도 사먹지도 않지만, 이곳의 김치만두는 맛있었습니다.
탱탱만두 처럼 사진상 탱탱해보인다.
만두 소에 식감을 주어 엄청난 육즙과 부추같은것들을 넣어 아삭한 식감을 더한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전에 먹던 만두맛입니다. 과거에 부모님이 시장에서 사다주시던 만두의 맛이랄까요?
과거가 회상되는맛이었습니다. 그렇다는것은 맛이 엄청난건 아니지만, 만두의 피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맛이 강하지만, 밀가루가 탱탱하고 안에 소와 어울림이 좋기 때문에 무난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왕만두나 교자만두처럼 피의 두께가 엄청나게 두껍거나 얇기가 강조된것이 아니기에 터진만두도 있고 진짜 옛날 만두맛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찐빵이 진짜다.
찐빵은 먹어보고 되게 맛났는데, 현지인 형은 예전보다 팥이 줄어든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빵의 식감이 너무 쫀뜩하고 팥도 너무맛나게 잘베어있어서 너무맛나게 먹었습니다. 이것도 옛날 맛인데 설탕까지 찍어먹으면 미친듯이단맛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군산에 여행 오면 먹을만 할까?
저는 추천할것 같습니다. 요즘 냉동만두들도 너무 잘나오고 시중 분식점들에서 판매하는 만두들도 많고 만두전문점도 많지만, 이런 예전의 맛을 담은 만두는 흔치않은것 같습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만약에 고군산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에 군산에 방문해서 무언갈 사간다고 하면 만두와 찐빵을 테이크 아웃해서 고군산도 여행을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고군산도에 생각보다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라면이나 면류같은 음식과의 조화도 상당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께도 사드리고 싶은 만두,찐빵이었습니다. 같이 먹으면서 예전 추억을 생각할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그런 맛 입니다.
오늘 군산 맛집 , 탱탱만두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았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