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돌해수욕장 옥돌슈퍼 라면, 선유도 여행
군산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선유도
군산 시청에서 50분~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선유도는 새만금을지나 다리를 건너서 접근할수 있는곳 입니다.
간척사업이나 다리가 없었으면 배로 접근해야하겠지만, 시대의 발전으로 차로 갈수 있기 때문에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한김에 오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공영주차장과의 거리는 꽤 걸어야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걸어오는것이 좋습니다.
둘레길도 잘되어있기 때문에 천천히 풍경을 즐기면서옥돌해수욕장으로 접근하시는걸 추천!
둘레길 코스는 10~15분정도걸을수 있는 코스입니다. 해변과 가장 가깝게 걸을수있는 장점이 있다보니까
날씨 좋으면 꼭 꼭 둘러보세요.
그 동안 서해바다에 대한 편견이
동해와 남해 못지 않게 서해바다도 너무 멋지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옥돌해수욕장은 소규모 해수욕장으로 프라이빗한 해수욕장 같지만, 주말에는 옥돌슈퍼, 옥돌식당 같은 명소로 인하여사람들이 북적인다고 합니다. 옥돌해수욕장 해변을 보면 왜 옥돌해수욕장인지 알수 있게 예쁜돌맹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탁트인 뷰와 맑은 바닷물 그리고 모래사장이아닌 돌로 구성되어있는 해변입니다.
콜라는 요즘 제로로 마셨는데
좋은 경치에 끌려 오리지널 콜라로 즐겨주었습니다. 라면은 한강라면인데, 한강보다 좋은 뷰에서 먹으니 기분이 좋네요 옥돌슈퍼 안쪽으로 가면 또 다른 슈퍼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바지락 라면과 삼겹살을 판매합니다.
오늘 첫끼니 이지만 소중하고 맛있게 즐겨주었습니다. 사실 여기 방문하기전에 선유도해수욕장도 다녀왔는데
선유도 해수욕장은 사람이 붐비고 더 거대합니다. 식당가도 많은데 혼자 온 사람이 먹을만한게 없더군요..
나만 아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라면을 맛있게 먹고 바로 발길을 돌리기가 아쉬웠습니다.해변에 너무 반짝였고 그에 반해 저의 마음도 반짝였기 때문일까요? 여기는 정말 많이 사람들이 몰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나만의 공간이었으면 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지만 말이죠.
돌들이 다 예쁘게 마모되어서 이래서 옥돌해수욕장이구나를 느꼈습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연인들끼리 인생샷을 느리는 관광객들부터 어르신들끼리와서 추억의 물수제비를 즐기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잔잔한 동네
어쩌면 작은 어촌에 그들끼리만 알던 소중한 장소이고프라이빗한 공간이었을텐데 어떻게 사람들이 알고 알아서 이렇게 오게 되었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오랜만에 보는 자갈해변과 너무 좋았던 날씨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새만금과 선유도 해수욕장 찍먹 관광
어릴적 사회과부도에서나 보던 새만금을 끝없이 달렸는데, 정말 사업의 규모가 지도에서 느끼지못할 거대함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군산에 친구가 놀러오거나 하면 꼭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군산에서 가볼만한곳 여행지로 고민된다면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